송영길 의원, 인천 청년대표들과 ‘청년정책협약’ 맺어

- 3포세대가 아니라 ‘3꿈세대’로 거듭나는 청년정책 필요
- 두 청년의 아빠로서, 청년정책 5대 과제 실현 위해 노력할 것

윤석문 승인 2020.03.29 19:30 의견 0
청년정책협약을 맺은 송영길 의원

[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인천 계양구을)은 최근 인천에 거주하는 청년들과 만나 청년정책협약을 맺고 “청년이 꿈꾸는 대한민국, 청년들의 에너지로 가득한 인천시와 계양구를 만들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송영길 의원과 정책협약식에 참석한 청년들은 ▲계양테크노밸리 조성을 통한 질 좋은 청년일자리 10만개 창출 ▲등록금 상한제 및 학자금 이자지원 확대 ▲청년·신혼부부 맞춤형 주거 10만호 공급 ▲청년 농업·문화·예술인 창작활동 지원 ▲노동 기본권 보장 등의 5가지 정책과제를 협약서에 담았다. 
 
27일 진행된 정책협약식에 참석한 청년대표 중 5명은 2000년생, 만 19세로서 오는 4월 15일 생애 첫 투표에 나선다. 청년대표 곽민정 양은 “TV로만 투표하는 장면을 봤는데, 처음으로 투표장에 가서 투표를 한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떨린다”면서, “4월 10~11일 진행되는 사전투표를 통해 소중한 주권을 행사하겠다”고 말했다.
 
송영길 의원은 “현주ㆍ주환 두 청년의 아빠다. 두 아이 모두 인천에서 태어나 인천에서 학교를 다녔고, 지금은 여러분과 같은 2~30대 청년으로 성장했다”면서, “청년대표들과 약속한 5가지 정책과제는 제 아이들도 똑같이 고민하고 있는 사항이다. 21대 국회에서 청년대표와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또 “3포 세대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3포 세대가 아니라, 연애와 결혼과 출산을 꿈꾸는 ‘3꿈 세대’로 거듭날 수 있는 청년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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