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희 수입 20배, '행사의 여왕이라고 불러주세요'

이진솔 승인 2019.08.01 10:51 의견 0

김나희 수입 20배, '행사의 여왕이라고 불러주세요'

김나희 인스타그램

개그우먼 겸 가수 김나희가 '미스트롯' 출연 이후 달라진 수입을 공개했다. 

31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후진은 없다' 특집으로 꾸며져 전진, 최자, 행주, 김나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나희는 '미스트롯' 출연 이후 수입을 묻자 "정산받았는데 20배 정도 올랐다"고 답했다. 이에 김구라는 "개그맨들이 보통 한 달에 300~400만 원 정도 받는 거로 알고 있다"고 추측했다. 김나희는 "추정 잘하시는 거 같다"고 말했다.

또 김나희는 한 달에 행사를 몇 개 정도 하냐는 질문에 "캘린더 열었을 때 꽉 차 있는 정도"라고 말해 이목을 모았다.

이날 김나희는 "회사에서 신신당부한 게 있다" "개그우먼이었다 보니까 무대에 올라갔을 때 사람들이 기대하는 게 진지한 노래도 있지만, 재밌는 모습도 기대하는 분이 있다. 그러다 보면 나도 좀 신나게 되는데 회사 입장에서는 진지한 노래도 해야 하는데 그런 모습만 너무 보여주면 안 되니까 자제하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이 밖에도 김나희는 혼자 트로트를 공부하던 시절 특별한 트레이너를 자처한 부모의 남다른 특훈법과 더불어 롤모델 장윤정에 대한 진심 가득한 존경심까지 트로트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김나희는 KBS 28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TV조선 '미스트롯'에서 5위에 오르며 '역전의 아이콘'으로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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