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역사관 논란 '역사 잘 몰라요~'

이진솔 승인 2019.08.06 17:17 의견 0

전지현 역사관 논란 '역사 잘 몰라요~'

채널 A 풍문으로 들었쇼

배우 전지현이 영화 '암살' 개봉 당시 역사관 논란에 휩싸였다. 

5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는 광복절 특집으로 독립운동가를 연기한 배우들이 소개됐다. 

이날 최정아 기자는 '암살'에 대해 이야기하며 "전지현 씨가 극 중 안옥윤을 연기했다"고 말했다. 레이디제인은 "안옥윤이라는 인물은 독립운동가 안중근, 김상옥, 윤봉길의 이름을 따서 만든 인물이다"고 했고, 김지현 기자는 "안옥윤의 실제 모티브가 된 인물은 남자현 의사다"고 설명했다.

홍석천은 "그런 전지현 씨가 인터뷰에서의 말실수로 역사관 논란을 일으켰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레이디제인은 "전지현 씨가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독립이나 민족정신에 관심이 없기도 하고, 평소 나랏일에도 관심이 없어서 공감하기 힘들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박수홍은 전지현의 역사관 논란에 대해 "가식 없고 솔직하게 인터뷰해야겠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독립운동가 역할을 맡았는데 역사에 관심 없었다고 인물이 이해되지 않았다고 하는 건 공감이 되지 않는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김가연 역시 "역사에 관심 없을 수 있다. 그럴 수 있지만, 이 작품에서 역사를 알게 됐고 좋았다는 이야기까지 해줬다면 이해를 해줬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전지현은 2014년에는 원산지가 백두산의 중국 명인 '창바이산(長白山)'으로 돼있는 중국 그룹의 생수 광고 모델 계약을 했다가 논란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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