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계 아이돌 송가인, "'불후의 명곡' 탑 찍으러 왔어라~"

김현진 승인 2019.08.31 18:02 의견 0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송가인

[선데이타임즈=김현진 기자]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불후의 명곡>에 첫 출연해 화제다.

오늘 31일과 9월 7일 2주간에 걸쳐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임창정 편’에서는 가수 송가인이 첫 출연, 임창정의 발라드 명곡에 도전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송가인은 올해 초 인기리에 종영한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에서 우승을 차지, 트로트계의 신데렐라로 떠올랐다.

이후 ‘트로트계 아이돌’로 불리며 활발한 활동을 통해 전국구로 사랑받는 대세 중의 대세 가수.

이날 송가인은 "무명 시절 비녀를 만들며 <불후의 명곡>을 시청했었다. 너무나 서고 싶었던 꿈의 무대였는데 오늘 출연하게 돼 영광이다"라며 첫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최근 뜨거운 인기를 실감하느냐는 MC들의 질문에 "무명 때는 140명 정도였던 팬클럽 인원이 지금은 나조차 믿기지 않을 정도로 늘어 3만 명 정도가 되더라. 요즘 어느 지역을 가나 반갑게 맞아주셔서 행복할 따름이다"라고 전해 눈길을 모았다.

또한, 이날 송가인은 첫 출연을 위한 신고식으로 심금을 울리는 트로트 애창곡부터 동요를 트로트 창법으로 부르는 등 구수한 입담과 함께 넘치는 예능감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이날 송가인은 전설 임창정의 ‘내가 저지른 사랑’을 선곡, 특유의 애절한 목소리로 관객뿐 아니라 전설 임창정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임창정 편’은 오는 31일, 9월 7일(토) 오후 6시 5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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