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조국 기자간담회 해명 적극 반박

논문 제1저자 의혹 및 사모펀드 운용 등 전반 내용 반박

윤석문 승인 2019.09.04 09:48 의견 0
기자 간담회장으로 입장하고 있는 나경원 원내대표와 여상규 법사위원장

[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자유한국당은 어제(3일) 조국 후보자 기자 간담회에 맞대응하는 반박 기자 간담회를 지난 2일 새벽까지 조 후보자가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던 국회 본청 246호에서 열었다.

이 자리에서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조국 후보자의 기자간담회를 놓고 “거짓과 선동으로 가득찼다”고 맹비난했으며, 조 후보자가 기자간담회를 자청해 밝힌 해명들을 적극 반박했다.

모두 발언을 하고 있는 나경원 원내대표

나경원 원내대표는 모두발언을 통해 "회견 내내 거짓과 회피만이 가득했다. 오죽하면 저희가 즉각 팩트체크에 나섰겠는가?, 이 모든 비정상의 책임, 바로 청와대와 여당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자유한국당은 먼저 논문 제1저자 의혹에 대한 조 후보자의 해명을 문제 삼았다. "영어를 잘해 논문 작성에 기여했다고 했지만, 딸의 고등학교 시절 영어 성적은 좋지 못했다"고 주장한 주광덕 의원은 그 근거로 제보를 받았다는 후보자 딸의 고등학교 생활기록부 내용을 제시했다.

조국 후보자의 해명에 대해 반박하고 있는 주광덕 의원

주 의원은 조 후보자 딸의 고교 영어 성적에 대해 “영어작문과 독해 평가는 각각 6등급, 7등급 이하로 상당히 하위등급”이라고 했으며, “문법은 5등급 이하고, 독해는 7등급 이하 그리고 영어회화는 4등급을 받은 적이 두 번 있었고, 두 번 이상은 6등급에 그쳤다"고 주장했다.

또 조국 인사청문회 대책TF 소속인 김용남 전 의원은 조 후보자가 사모펀드 운용에 전혀 개입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거짓말이다. (조 후보자는)숨쉬는 것 말고는 다 거짓말”이라며 강력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