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방송서 26만이 없어 서강대 못갔다... 안타까운 사연공개

이지선 승인 2019.09.16 15:00 | 최종 수정 2019.09.16 15:01 의견 0
MBN 예능 '최고의 한방'에 출연진 (MBN 제공)


오는 17일 MBN '최고의 한방'에 출연하는 김수미가 학업을 못한 한을 풀어놓는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MBN '최고의 한방'에서 김수미는 탁재훈, 이상민, 장동민과 학자금 대출에 허덕이는 대학생을 직접 만나 장학금을 쾌척한다.

이들이 첫 번째로 만난 주인공은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인해 고된 아르바이트를 이어온 학생이다. 일주일 동안 3가지의 아르바이트를 동시에 해본 적도 있다는 학생은 현재도 취업 준비 대신 학업과 커피숍 알바, 교내 근로를 병행하고 있다고 밝혀 김수미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별히 김수미는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에 재학 중인 해당학생과의 인터뷰에서 "나도 과거에 서강대학교에 합격했지만 등록금 26만원이 없어 못갔다'고 안타까운 속내를 털어놓을 예정이다.

'최고의 한방' 제작진은 "4인방이 '피 땀 눈물'로 달성한 장학금 기부 프로젝트의 최종 금액과 결실이 10회 방송을 통해 전격 공개된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학생들을 직접 만나 현실적인 고충을 듣고, 장학금과 함께 좋은 기운을 전달해 따뜻함을 더했다. 석 달에 걸친 대장정의 결과를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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