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

한동대학교, 위기상황 대처에 감사 문자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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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최고관리자 기자작성일 17-11-16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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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15일 오후 2시29분쯤 경북 포항 북구 북쪽 6km 지역에서는 규모 5.4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한반도를 뒤흔든 지진 진앙에서 불과 3km 떨어진 경북 포항시 북구 한동대는 15일 오후 2시22분을 기점으로 아수라장으로 바뀌었다. 한동대학교 일부 학생들은 지진 당시 "갑자기 땅이 흔들리면서 건물에 들어가려고 하는데 자꾸 건물이 흔들리는 것은 물론 (외벽에)금이 가는게 보이고 해서 다들 빨리 대피했다"며 지진발생 당시의 공포감을 전했다.

 

한동대학교는 재학생 2명이 지진으로 인해 다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진 발생 후 건물을 즉각 폐쇠했다. 또한 대학은 이날 지진 여파로 본관과 도서관, 창조관 등 여러 건물 외벽이 무너지거나 뜯겨나가는 등 피해가 확인됐다며, 일요일인 19일까지 임시 휴교를 결정했다.

 

그리고 16일 조원철 학생처장은 한동대 재학생 및 학부모에게 문자를 발송하였으며, 학생들이 심각한 부상 없이 위기상황에 대처한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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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는 조원철 학생처장이 발송한 전문>

 

귀하신 한동의 학부모님들 그리고 학생여러분.

갑작스런 지진으로 인해 얼마나 놀라셨습니까. 학기말을 앞두고 학업을 중단하고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 상황 속에서도 평소의 훈련대로 학교와 학생대표들을 신뢰하고 따라줌으로서 심각한 부상자 없이 위기의 시간을 대처할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지진의 한 복판에 있었던 학생들은 물론 멀리서 가까이서 소식을 접한 학부모님들의 염려가 얼마나 컸을지 생각하면 송구한 마음입니다.


학생들이 가정에서 지내는 동안 말씀과 기도로 위로와 용기를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학교는 적조된 외벽이 몇 군데 쏟아져 내렸고(느헤미야홀, 창조관 등) 실내의 설치물들이 넘어지거나 천정이 부분적으로 떨어지는 등 적지 않은 손상이 발생했습니다. 외부 전문가에 의한 진단이 오늘 중으로 행해질 것이지만 창조관의 경우, 학생들의 필수품을 챙기도록 하여 귀가 조치를 하기 전, 토목구조 전공이신 정상모 교수님과 함께 실내를 확인한 결과 구조에는 이상이 없을 것으로 일단 판단한 바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심리적인 불안감을 고려하여 개강 시, 다른 호관으로의 배정 계획을 이미 수립하였습니다.


안타깝게도 초기의 사진 및 동영상들, 일부 종편들의 보도 자료가 저희 구성원들에 의해 제보되면서 사실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전달되지 못하고 과장된 것에 대해서는 심각한 우려를 하고 있고 관련부서에서 방송 매체들에 대해 바른 정보를 주는 등, 대책을 세워 대응하고 있습니다.

 

학부모님과 학생여러분.
땅이 흔들리는 상황 앞에서 우리가 얼마나 나약한 존재인지, 그렇기 때문에 매사에 얼마나 진솔하게 견고함으로 세워져가야 하는지 떨어져나간 벽체를 통해 자신과 한동대 그리고 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간도 아울러 가지시길 소망합니다.


학교는 학생들이 안심하고 다시 평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기도와 관심 그리고 서로서로 용기와 격려를 나누는 일에 힘써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이사야41:10)

 

한동대학교 학생처장/생활관장
조원철 교수 드림
 

To all the dear Handong parents and students.
We were all quite startled by the sudden earthquake.
I am grateful to the students who despite having to postpone their studies and return home close to the end of a semester, trusted and followed the school staffs and student representatives during the evacuation just as we trained. I am also thankful that there were no serious injuries. I am sorry for all the parents who would have worried greatly at the news of such an event, and to the students who were in the midst of it all. I ask the parents to comfort and encourage the students with prayer and scripture during their return.

 

The damages to the buildings were not small. Portions of the old decorative exterior wall collapsed (Nehemiah hall, Creation hall, etc) while some interior installations and parts of the ceiling were detached. Although an inspection by an outside specialist is due today, we have let the students of Creation Hall retrieve their necessities after an internal inspection with professor S. Jung, concluding that there was no damage to the structure of the building.


However considering the psychological trauma that the students may have had to experience, we are considering moving the students of Creation hall to other dormitory buildings.


Unfortunately certain news and television networks misleadingly portrayed the situation to be much more serious than it actually is using information that was spread internally. Our related department is currently looking into the situation to respond to the news and television networks.

 

Parents and students,
Looking back on the fallen outer walls of our university building, I encourage all of you to take some time and look back on Handong and the world we live in. While the ground beneath us is shacking, we are reminded of how weak and small we are, and that we must strengthen ourselves in honesty.


We are working hard to return our university to normality so that our students can return with a peace of mind.
I ask that we all participate in prayer and share encouragements with each other.


Sincerely

“So do not fear, for I am with you;
do not be dismayed, for I am your God.
I will strengthen you and help you;
I will uphold you with my righteous right hand.”
(Isaiah 41:10)


Dean of Student Affairs, Director of Student dormitory
Professor Wonchul 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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