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박주영의 ‘풍류 공감’ , 정가(正歌)를 통해 세상과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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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최고관리자 기자작성일 17-10-23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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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의 正歌 ‘풍류 공감’을 무대에 올리는 박주영 대표
박주영의 正歌 ‘풍류 공감’을 무대에 올리는 박주영 대표

‘정가’란 ‘바를正’ ‘노래歌’ 자를 사용하여 만든 용어
가곡은 우리나라 전통 성악곡의 한 갈래
가사(歌詞)는 가곡과 시조의 중간 성격을 띤다
시조창은 가곡창과 마찬가지의 노랫말인 시조시를 사용하여 부르는 대중적인 성악곡

 

[선데이타임즈=박혜원 기자]‘십이난간벽옥대(十二欄干碧玉臺) 대영춘색(大瀛春色)이 경중개(鏡中開)를 녹파담담무심천(綠波淡淡無深淺) 백조쌍쌍자거래(白鳥雙雙自去來)를...’로 시작되는 ‘십이난간’ 등의 한시를 박주영의 正歌 ‘풍류 공감’을 통해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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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의 正歌 ‘풍류 공감’은 10월 31일(화) 오후7시30분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1·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공연 1부는 풍류음악이 지닌 전통의 멋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으며, 2부에서는 국립국악관현악단 문형희 악장이 음악감독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작곡가 계성원, 임교민, 오철의 초연곡이 정가의 새로운 멋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시창 ‘십이난간’(十二欄干), 우조시조 ‘월정명’(月正明), 세악합주 ‘천년만세’(千年萬歲), 여창가곡 ‘환계락’(還界樂), 남여창 ‘태평가’(太平歌), 깊은 그리움으로(편곡:계성원), 꽃말(편곡:임교민), 기억의 숲(글:박주영/오철, 작곡:오철), 별님에게(편곡:계성원) 등의 순서로 진행되며,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관객에게 새로운 감흥을 전달할 것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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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을 하고 있는 박주영 대표>

 

국가무형문화재 제41호 이수자이며 박주영의 Soul歌 대표인 박주영 대표는 고려대학교 대학원 문화콘텐츠학 박사과정에 재학중인 우리나라 정가 가객의 재원이다.

 

박주영 대표는 2008년 박주영 正歌 발표회 ‘전통과 창작의 조화’(국립국악원 우면당), 2015년 박주영의 ‘Soul歌’(KT&G 상상마당 춘천 사운드 홀), 2016년 박주영의 正歌 ‘The voice'(춘천문화예술회관), 2017년 문화가 있는 날 La Siesta ‘풍류歌樂’(축제극장 몸짓) 등의 활동을 통해 대중에게 정가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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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의 正歌 ‘풍류 공감’은 강원도와 강원문화재단 그리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등이 후원하여 무대에 올랐으며, 공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대중에게 조금은 생소하고 낯설게 느껴질 수 있는 정가를 전통과 더불어 창작적 요소와 함께 많은 사람들과 공감하고자 기획하게 되었다”고 했다.

 

‘정가’는 ‘바를正’과 ‘노래歌’가 결합하여 아정하고 정대한 노래, 기품이 있는 노래의 의미를 담고 있다. 보통의 ‘민속악’에 속하는 장르가 ‘흥의 음악’이라면, ‘정가’는 멋의 음악 이라할 수 있다. 주로 조선시대 양반들이 향유했던 풍류음악 중 성악곡들을 ‘정가’라고 하며, ‘가곡’, ‘가사’, ‘시조’와 한시를 노래하는 ‘시창’에 이르기까지 사랑방에서 불러졌던 성악들을 통칭해 ‘정가’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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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의 ‘풍류 공감’은 전통 정가(正歌)와 새롭게 태어난 정가를 함께 선보이는 자리로 기획되었다고 한다. 박주영 대표는 “전통 정가 작품의 아름다움을 한 축으로 삼고, 전통을 기반으로 재해석한 창작곡을 다른 축으로 삼아 현대의 관객에게 소통과 공감의 무대를 선보이고자 노력했으며, 창작국악의 중심지이자 새로운 예술을 만들어내는 역할을 하는 국립극장과 어우러져 대중에게 새로운 관점의 멋진 공연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 했다. 또한 “이번 국립극장에서의 공연은 전통과 전통을 기반으로 새롭게 재해석된 창작 정가를 선보일 예정인데, 이번 공연을 통해 관객과의 소통에 큰 의지가 담겨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정가는 천년을 넘게 이어온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성악”이라며, “우리나라 3대 성악인 가곡. 판소리. 범패 중에 가곡은 2010년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문화 유산에 등재가 되었지만 그럼에도 정가를 아는 사람이 많지 않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박 대표는 “이번 공연의 주제인 '풍류 공감'은 풍류 음악의 꽃인 '정가'를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공감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며, “이번 공연을 계기로 정가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은 물론 함께 나누고 공감할 수 있는 음악으로 인식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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