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설/칼럼

[칼럼] 4차 산업혁명 교육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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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오양심 기자작성일 19-01-0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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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양심 주간> 온라인(on-line)과 오프라인(off-line)이라는 용어가 있다. 온라인은 사람손이 필요 없는 정보통신망이다. 정보를 수집하고, 가공하고, 저장하고, 검색하고, 송신하고 수신하는 정보통신체제로 이루어져 있다. 반면에 오프라인은 컴퓨터가 연결되어 있지 않아, 자료의 전송과정을 사람 손으로 하고 있다. 다행스럽게도 온라인은 인공지능만 있는 반면에 오프라인은 인간 상호작용과 대화 영역까지 확장되어 있다. 그래서 4차 산업혁명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조화로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다. 

 

지금 세계적으로 4차 산업혁명의 바람이 세차게 불고 있다. 우리나라는 4차 산업 혁명을 컴퓨터와 인터넷 등의 인공지능으로만 한정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4차 산업혁명은, 인간의 학습능력과 추론능력, 지각능력, 자연언어의 이해능력 등을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실현한 전자 통신기술 뿐만 아니라, 타인의 행동이나 의도, 감정을 머릿속에서 추측하고 모방하며 공감 능력을 담당하는 신경세포까지 포함한다. 

 

제1차 산업혁명은 18세기 중엽 영국에서 시작되었다. 증기기관과 석탄, 철광 등의 기술혁신과 사회경제 구조의 변혁으로 일어나서, 유럽과 미국, 러시아 등으로 확대되었다. 제2차 산업혁명은 20세기 초에 미국, 영국, 독일에서 자동차, 철도, 전기에너지와 철강, 석유화학 등이 중심축이 되었다. 굴뚝산업과 대량생산이 많은 노동자들은 기계의 일부가 되어가는 비인간화 과정을 겪었고, 세계경제의 대공황으로 대량실업도 경험했다. 

 

제3차 산업혁명은 1980년대 이후, IT(정보통신)산업의 기술혁신에 의해 미국, 일본을 중심으로 발전되었다. 물질적 재화의 생산에, 무생물적 자원을 광범하게 이용하는 조직적 경제과정이 형성되었다. 제4차 산업혁명은 21세기의 화두로 미국과 영국이 중심축이 되고 있다. 산업상호간의 경계가 무너지고, 인공지능(AI) 등의 신기술은, 인간사회에 상상도 못할 변화를 예고한다. 그 결과 우리는 100만인 고용절벽 현상을 체험하면서, 변화를 예측하기 힘든 불확실성시대에 살고 있다.

 

급기야 정부에서는 2019년 새해 벽두부터 4차 산업혁명 교육을 화두로 삼고 있다. 2019년부터 초등학교에서는 17시간의 소프트웨어 교육을 정규 교과로 실시하고, 중학교에서는 2020년부터 단계적으로 34시간 이상 실시한다는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다. 교육은 인간을 둘러 싼 환경의 변화와 생활방식에 크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고, 하드웨어 기술을 수단으로 기업에 의해 진전된 인간이 아닌, 소프트웨어에 기반을 둔 시대의 변화에 대처하기 위함이다. 

 

정부가 4차 산업혁명 교육에 실패하지 않으려면, 창의성과 유연성을 키워야 한다. 모든 지식들을 연결하여 사고하는 훈련에 초점을 모아야 한다. 4차 혁명 시대는 이미 인간과 인간뿐만 아니라 인간과 사물, 사물과 사물도 대화하는 시대가 도래되어서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대학입시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 암기위주의 주입식 교육에서 하루빨리 벗어나야 한다. 창의적 사고와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복합적인 문제를 해결해 낼 수 있는 21세기형 인재를 길러내야 한다. 

 

대한민국 4차 혁명 교육의 화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조화이다. 목표와 목적이 뚜렷한 교육을 위해서는 책을 읽고, 토론해야 한다. 협업훈련으로 팀 프로젝트를 수행해야 한다. 기계보다 못한 인간이 되어, 인간의 가치를 인정받지 못한 수모를 당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기계의 지배를 받는 최악의 상황을 모면하려면,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를 위해, 우리 모두 절치부심(切齒腐心) 노력해야 한다. 그래야 인공지능의 도움으로 편안하고 안락한 삶을 누릴 수가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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