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설/칼럼

[칼럼] 한글을 대한민국 국보 1호로 바꾸자

페이지 정보

기자 오양심 기자작성일 18-04-03 18:37

본문


2b343a01346c02a7c99433b6e4655c86_1522748192_4485.png

<오양심 주간> 

[선데이타임즈=오양심주간] 국보는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문화재이다. 역사적, 학술적, 예술적, 기술적인 의미와 가치가 있는 국보는 나라의 보물이다. 2017년 10월 기준, 남한의 국보로 지정 된 문화재는 321점으로(제1호~제321호)이다. 그중에서 국보 70호인 한글(훈민정음 해례본)은 유네스코 세계 기록 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 우리는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자랑스러운 한글을 국보 1호로 바꿔야 한다.

 

우리나라의 국보지정 연혁은 일제강점기부터이다. 그때까지 우리나라에는 국보로 지정된 문화재가 없었다. 다만 ‘조선보물, 고적, 명승, 천연기념물 보존령’에 의하여 보물로 지정되었다. 다행스럽게도 1955년 대한민국 정부에 의하여 일제강점기에 지정된 보물을 모두 국보로 승격시켜 지정했다.

우리나라에 문화재보호법이 처음 제정 공포된 것은 1962년이다. 문화재보호법 제4조(보물·국보의 지정) 제2항에 문화관광부 장관은 보물에 해당하는 문화재 중 인류 문화의 견지에서 그 가치가 크고, 유례가 드문 것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보로 지정할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다. 

우리나라 국보1호는 남대문(숭례문)이다. 1962년 12월 20일 조선총독부가 문화재 관리 번호를 매기면서 국보 1호로 지정했다. 지정번호는 문화재 가치에 따른 것이 아니라, 행정 편의상의 분류 순서대로 지정된 번호일 뿐이었다. 하지만 국보‘1호’라는 상징성 때문에 남대문은 특별한 지위를 누리고 있다. 2008년 2월 남대문 화재 때는 온 국민이 발을 동동 구르며, 안타까움으로 가슴을 쓸어내렸다.

우리는 역사적으로 한글과 한국어에 대한 자긍심이 부족하여, 우리글과 우리말을 제대로 돌보지 못했다. 사회 각 분야에서 말의 쓰임이 거칠어져 가고, 외국어가 난발되고 있다. 그 와중에 지식정보시대가 도래되었다. 말과 글이 삶의 중심이 되고, 손 스마트 폰으로는 지구촌 문화교류와 정보소통이 핵심 요소로 등장했다.

세종대왕님은 자주, 민주, 문화의 정신으로 한글을 창제해 주셨다. 우리 국어의 횃불이신 주시경 선생님은 말이 오르면 나라도 오른다고 하셨다. 한글학자 외솔 최현배선생님은 나라와 겨레가 있는 곳에 말과 글과 얼이 있다고 하셨다. 국어학자 한산 이윤재 선생님은 우리말과 우리글을 지키다가 광복을 눈앞에 두고 옥사하셨다. 백범 김구선생님은 우리를 행복하게 하고, 남도 행복하게 하는 것이 문화라고 말씀하셨다.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가장 힘이 센 한글로 문화강국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셨다.

우리는 애국선혈들이 목숨 바쳐 지켜온, 우리말과 우리글을 기필코 국보 1호로 만들어야 한다. 눈부신 과학시대에 한국어를 세계 으뜸어로 만들어야 한다. 한글로 세계문화강국을 만들어야 한다. 한글로 지구촌 문맹을 퇴치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피와 땀과 눈물을 함께 쏟아내야 한다.

대한민국의 국보 1호는 단연 한글(훈민정음, 훈민정음해례본)이 되어야 한다. 우리 국민 모두가 시대적인 사명으로, 한글을 국보 1호를 바꾸는데 힘을 모아야 할 것이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자유한국당 민경욱 대변인]불기 2563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온누리에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이 넘쳐나기를 기원한다.  대승불교의 수행법인 육바라밀(六波羅蜜)에서 가장 첫번째로 꼽히는 것이 보시(布施)바라밀, 즉 넓은 자비심으로 널리 베푸는 일이라고 한다. …

<사진출처=페이스북>
[자유한국당 김현아 원내대변인]문재인 정권의 2년 차 경제성적표는 그저 돈 푸는 것으로 일관하는 경제무능 초보의 초라한 성적표이다.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0.3%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또한 기업 투자를 나타내는 설…

[장석민 컬럼] 맹자의 항산(恒産)과 항심(恒心)은 군주의 치국에 관한 원칙을 제시한 것으로써 시대를 초월해 교훈이 되고 있다. 맹자는 군주가 백성들이 생업에 열중하여 굶주리지 않고 넉넉하게 살 수 있도록 항산에 힘쓰면, 항심이 유지되어 백성의 도덕심과 양심이 바로설 …

[고가온 논설위원]법무부는 지난 11일 정부과천청사 회의실에서 교육·행정안전·문화체육관광·고용노동·국토교통부 등 정부관계자들이 참여하여 '국적·통합제도개선 실무분과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다문화가족지원법의 적용에 일정한 기준이 없었고, 다문화가족을…

[김상교 발행인]대한민국 경제가 어렵다 못해 위태롭다. 몇 년째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관광산업은 초토화되었고, 그 끝이 보이질 않아 연일 앓는 소리만 들린다. 그리고 최근에는 한·중 관계뿐만이 아니라 한·일 관계까지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정부는 중국, 일본과의 관계를…

[바른미래당 김수민 원내대변인]정부가 선제적 경기 대응을 위한 6조7천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3년 연속 추경이다. 올해 예산은 470조원 규모로 전대미문의 ‘슈퍼 예산’이었다. 제대로 쓰지도 못하고 있는 슈퍼 예산인데 정부·여당이 겨우 집행 석달 만에 …

[자유한국당 김현아 원내대변인]오늘 오신환 바른미래당 의원에 대한 사보임 요청이 있었다. 이는 국회법 절차를 무시하고 국회의원의 권한을 막는 반헌법적 행태다.  지난 2017년 5월 19일 저 김현아 역시 당과 다른 목소리를 내 사보임 요청을 받은 적이 있다.…

[컬럼: 장석민] 우리나라도 어느 정도의 경제 발전과 사회 발전을 이룩하여 이제는 선진국 문턱에 와 있는 것 같다. 그런데 정치의 후진성으로 말미암아 선진국 진입이 지체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 그 것은 우리나라 사회의 각 분야가 나름대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

[바른미래당 김수민 원내대변인]세상 여럿 바보를 만드는 이미선 후보자다. ‘불법이 아니기 때문에 임명엔 문제없다’는 청와대 논리대로라면, 다주택이 무슨 불법이어서 장관 인사에서 낙마했던 사람은 바보다. 재개발 예정지에 몰빵 투자한 것은 또 무슨 불법이어서 청와대를 그만…

[바른미래당 김수민 원내대변인]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적격’이라 하고 인사 청문보고서를 채택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주식거래 의혹 후보자보다 더 나쁜 사람들이다. 민심을 거대정당의 힘으로 대량 매수해서 국민정서를 호도하려 것이다. 민심은 주식처럼 사고 팔 수 있는 것…

[자유한국당 민경욱 대변인]이번 한미 정상회담을 보면 도대체 문재인 대통령이 왜 미국을 방문했는지 모를 정도로 내용이 부실한 속빈 강정이었다.  116분 회담 중 단독 정상회담은 사실상 2분에 불과했다. 애초에는 15분을 예정했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기자들과 …

[고가온 논설위원]지난해 석면안전보건법 일부가 개정되어 시행되었다. 이는 법에서 위임한 사항을 정하고 제도 시행 과정에서 나타난 일부 부족한 점을 보강하고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석면안전관리법 하위법령 하위개정으로 2018년 5월 29일부터 시행되었다. 2018…

[오양심 주간] 경전하사(鯨戰蝦死)라는 고사성어가 있다.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는 뜻으로, 강한 자끼리 싸우는 곳에서 약한 자가 해를 입는다는 말이다. 미중무역전쟁의 공포가 세계경제는 물론 한국경제를 공포의 도가니 속으로 몰아넣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살얼음판을…

[자유한국당 민경욱 대변인]손혜원 의원이 오늘(4일) 자신의 SNS에 “나라를 위해 목숨을 걸었던 제 아버지를 물어뜯는 인간들 특히 용서할 수 없습니다. 니들 아버지는 그 때 뭐 하셨지?”라는 글을 남겼다.  이를 갈며 으름장을 놓고 있는 손혜원 의원, 적반하…

[자유한국당 전희경 대변인]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늘(1일) 경남FC 경기장 선거운동과 관련해 자유한국당과의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었다며, 자유한국당이 축구센터 또는 경기장 외부에서 선거운동을 해도 되는지 문의한 것으로 이해했다고 밝혔다.  사실관계를 명확히 하고…

[평화민주당 김정현 대변인]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이 낙마한 장관후보자들을 느닷없이 옹호하고 나선 것에 대해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다.  집 3채가 흠이 아니라면, 집 1채 없는 서민이 흠인가. 유학 가서 3500만원밖에 안 되는 포르쉐 타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면, …

[자유한국당 전희경 대변인]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에게 10억을 대출해 준 은행 지점장이 김 전 대변인의 군산제일고등학교 1년 후배임이 드러났다.  김 전 대변인은 ‘아내 탓’이라고 한다. 김 전 대변인의 말대로라면, 아내가 대출 받은 곳이 ‘우연히’ 마포구 …

[바른미래당 김수민 원내대변인]답답하다. 바른미래당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의 영혼 없는 답변에 답답함을 토로한다. 인사청문회에서 생각도, 소신도, 심지어 성의도 없는 답변으로 일관한 태도에서 국정 책임자로서의 자질을 찾아볼 수 없었다. 김수민 의원…

[김상교 발행인]최근 언론 매체를 보면 하나같이 어수선한 이야기뿐이다. 북미 간의 대화 결렬, 트럼프는 북한에 추가 제재했다가 다시 풀고, 북한은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전격 철수했다.  버닝썬 게이트에서 승리와 경찰 유착관계, 가수 정준영은 성폭력범죄의 …

      [컬럼: 장석민 (전 한국복지대학교 총장)]  우리나라는 씨족사회로부터 문중 관계를 존중하고 서로 상부상조하며 살아가는 전통 속에서 온정주의 문화를 발전시켜 왔다. 그리고 근대적 시민 혁명을 통하여 합리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