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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제1차 한중 고위지도자 아카데미’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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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최고관리자 기자작성일 17-12-06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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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타임즈=김준용 기자]오늘 오전 서울 힐튼호텔에서 개최된 ‘제1차 한중 고위지도자 아카데미’에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특강이 있었다.

 

한국 최초의 탄핵사태 이후 진행되고 있는 우리나라 안보문제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 이번 특강에서 “중국 지도자들이 사드문제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해달라는 요구를 하고 있고, 관광에 대해서도 완전히 해결되지 못한 상황에서 국민의 우려가 적지 않다”며, “지난 11월 30일 세계 지도자들과 함께 시진핑 주석을 만났다. 그 자리에서 한중 관계가 어려웠지만 앞으로는 빠른 시일에 정상화 되고 전략적인 협력 동반자 관계 수준으로 올라갈 수 있는 조치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요구했다는 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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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강을 하고 있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또한 반기문 전 총장은 “미국, 중국, 러시아를 비롯한 외교 문제가 있고, 일본과는 위안부 문제 등 역사인식 문제에 대해 앙금이 남아있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외교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06년 11월 유엔사무총장 직을 위해 한국을 떠났을 당시에도 안보상황은 좋지 않았다. 취임하기 직전인 10월 9일 처음으로 북한이 핵무기를 터뜨렸다”고 밝힌 반 총장은 “북한이 아무리 노력해도 국제사회에서는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 강조했다.

 

그리고 “북한이 핵보유국으로 인정받고 미국과 담판을 하겠다고 하지만 이것은 현실적으로 받아들일 수가 없고 일어나지도 않을 일이며, 국제사회가 도저히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북한과의 관계에 있어서 어느 정부에서도 여러 가지 일들을 추진했지만 성공한 예가 없기에 그 어떤 정부에도 북과 관련해서는 전적으로 책임을 물을 수 없다”고 밝힌 반 총장은 “이것은 우리 국민 전체의 몫”이라며, “앞으로의 어떤 정부가 들어서더라도 그 정부가 모든 것을 하겠다는 생각보다는 일관성 있는 정책을 펼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중 관계에 있어서 한·중 수교 25년 동안 엄청난 발전이 있었다. 일일이 수치를 열거할 필요도 없을 만큼 발전이 되었는데, 사드 하나 때문에 한·중 사이에 장애가 생겼으나 사드에 대해서는 중국이 더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한·중은 공존하며 지내야 하는 특별한 관계”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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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강에 참석한 김춘학 중국 금약그룹 회장>

 

임경묵 전 국가안보전략 연구소 이사장의 “북한은 절대 핵 포기를 안한다. 리비아 카다피와 이라크의 몰락을 봤기 때문이다. 또한 현 정부는 핵에 대하여 소극적이다. 이러한 것에 대해 반 총장님의 견해는 어떤지?”라는 질문에 대해 반 총장은 “핵이 없어서 카다피가 망한 것이 아니다. 국민의 소리를 외면했고, 45년의 독재 통치행태가 기행을 했으며, 그것으로 인하여 국민에게 따돌림을 받았기 때문”이라며, “아프리카 무가비 대통과 같다고 본다. 핵은 공연히 하는 이야기 일 뿐”이라고 답했다.

 

특강에 앞서 21한중 고위지도자 모임의 김종록 사무총장은 김한규 회장 소개와 함께 내빈 소개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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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주요 참석자는 박정 의원, 오신환 의원, 신보라 의원을 비롯한 국회의원과 김연광 주한중국 부대사관, 중국 금약그룹 김춘학 회장, 조태임 한국부인회 회장, 한중무역 오금란 대표, CS그룹의 김상교 회장, 동국대 한희원 법대학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반기문 전 총장의 특강을 경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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