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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세계화운동연합 제21회 정기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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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오양심 기자작성일 18-07-0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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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사진>

 

[선데이타임즈=조민수 기자] 한글세계화운동연합(회장 오양심, 이하 한세연)에서는 6월 30일 오후 3시, 서울 대치동 명동관에서 제21회 정기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이태호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제1부에서는 다방면의 한글보급과 한식세계화에 대한 인사말과 축사, 이민호의 보리밭 축송 등으로, 제2부에서는 한글세계화와 한식세계화에 대한 설명과 자유토론으로, 제3부에서는 명동관 한식 시식과 다과회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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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양심, 한글세계화운동연합 회장>

‘한글세계화와 남북통일로 가는 길’이라는 시를 낭송한 오양심 회장은 “오늘은 다방면의 한글보급과 한식세계화에 대하여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여러 정보를 배우고, 익히고, 토론하고, 시식하는 화기애애한 만남의 장이 되었으면 합니다.”하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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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운일/ 한글세계화운동연합 해외선교교육단장, 한국어지도교수>

여운일(한세연, 해외선교교육)단장은 “<백악관에서 감옥까지>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미국의 문필가인 찰스 콜슨이 쓴 책입니다. 그는 권력의 정점에 오른 닉슨대통령 참모로 일하다가,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교도소에 수감됩니다. 성공과 권력의 자리가 아닌 실패와 치욕의 자리에서 새 삶을 발견한 그는 훗날,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되어, 교도소 재소자, 전과자, 범죄자와 그 가족들을 돕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물론 저도 130여 개국에 선교를 하고 있습니다만, 그에게 영혼의 빚을 지고 있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습니다. 그래서 한글세계화에 남은 인생을 바치기로 했습니다."하고 말했다.

이어서 여운일 단장은 '모두 다 꽃‘이라는 자작시를 낭송해 놓고 “우리는 지난 16일 필리핀 바꼴 수상마을을 방문했습니다. 30여리 수상마을에서는 이십 오만 여명의 주민이 살고 있었습니다. 쓰레기가 널브러져 있었고, 악취가 진동을 했습니다. 열악한 환경에서도 희망은 꽃피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하나같이 꽃보다 더 예뻤습니다. 안타까운 일은 부모님이 결혼식을 올리지 않아서 호적이 없는 아이들이 태반이었습니다. 학교를 가지 못한 아이들이 있는 줄도 모르고, 한국어를 알리려고 간 우리는 안타까웠습니다. 하필이면 그날 태어난 아이도 있었습니다. 중이염을 앓았던 일곱 아이의 아버지 얼굴에는 혹이 반을 덮고 있었고, 먹을 것과 입을 것도 없었습니다. 여러 우여곡절 끝에, 대책 없이 살아가는 그들 50쌍에게 그곳 행정기관과 함께 결혼식을 올려주자는 의견이 일치되었습니다. 장소는 7월 21일 필리핀 바꼴입니다. 티샤쓰와 반지 등을 준비하여 우리 함께 갑시다, 그리고 한식 세계화에도 열정을 바칩시다.”하고 경과보고를 한 후, <아리랑> 특송을 불렀다.

이우대(한세연고문, 아리랑신문)대표는, “아리랑은 한국을 대표하는 우리 민요입니다. 역사적으로 여러 세대를 거치면서 한국의 일반 민중이 공동 노력으로 창조한 결과물입니다. 한글과 아리랑은 수어지교(水魚之交)와 같습니다. 그동안은 대구에서 아리랑 선녀대회를 해 왔습니다. 이번에는 한글세계화와 함께 10월 9일 한글날, 평화통일 기원의 의미를 부여해서 DMZ 캠프그리브스 유스호스텔에서 행사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그 후에는 블라디보스톡에서 국제대회를 열 예정입니다. 한글과 한식과 아리랑과 함께 우리 문화를 알리는 일에 정성을 바치겠습니다”하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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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석우/사,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 이사장>

손석우(사,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이사장은 “책은 사람을 만들고 사람은 책을 만든다는 말이 있습니다, 여운일단장님이 <백악관에서 감옥까지>라는 책 한권을 읽고 영혼의 빚을 지고 있어, 한글세계화에 목숨을 바치고 있다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책 한권이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가 있는 것입니다. 또한 한글세계화운동연합에서 7월 21일, 필리핀 바꼴로 50쌍의 결혼식에 참석하러간다는 말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부모가 결혼식을 올리지 않으면 호적이 없어 아이들이 학교에 가지 못할까봐 안타까워서 결혼식을 올릴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말을 듣고 깨달음이 많습니다.

저는 6, 25세대입니다. 그때 필리핀은 미국과 영국에 이어 3번째로 우리나라에 지상군을 파견해준 나라였습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면, ‘필리핀 기갑부대가 38선을 넘어 진격했다’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옵니다. 이것은 우리 한글이 있어서 알 수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나라가 전쟁으로 인하여 지구상에서 가장 가난했을 때 도움을 받았으니, 이제는 우리가 가난한 나라를 도와야 합니다. 해외책보내기운동협의회와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은 지난 6월 9일 협약식을 했습니다. 한글세계화도 해외책보내기도, 필리핀 50쌍 결혼식 참여도 우리들의 일입니다 함께 합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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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병훈(한국기타연주협회)회장, 서양화가>

허병훈(한국기타연주협회)회장은 “우리는 은근과 끈기의 민족입니다. 한국의 미요, 저력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가 눈부신 경제발전으로 강대한 힘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서로간의 감정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행복이 아닐까 싶습니다. 한글세계화를 하기 위해서는 사람을 향한 따뜻한 지식으로 방향성을 제시하고 정체성을 찾는 일이 중요합니다. 우리 것을 강조하기보다는 가까운 이웃나라에서부터 언어를 공유하고, 정치와 경제 사회 그리고 문화예술을 존중해서 소통하다보면, 언젠가는 우리 것이 세계화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곳에 계신 분들이 한국을 빛내는 별처럼 돋보입니다.”하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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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완재/ 지엠비티브이 총괄본부장>

정완재(지엠비티브이 총괄본부장)은 “전 세계에 한글관련 교육원들이 많습니다. 수십 개국에 수백 개의 교육원이 상주해 있으나, 실질적인 기능부분은 천차만별입니다. 수요에 비해 교수진과 공간이 부족한 형편입니다. 한글세계화운동연합과 함께 해외지역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함께 개발할 예정입니다. 8월 16일에는 건국대학교에서부터 평화콘서트를 시작으로 한글로 세계로 나아갈 것입니다”하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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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선/명동관대표가 음식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다>

이인선(명동관)대표는, “저는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의 한식세계화본부장입니다. 도곡역 이곳에서만 23년째 한식전문점 명동관을 운영하면서 대한민국의 건강한 밥상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저의 여러 지인들은 막걸리로 현해탄을 건너간 이야기, 고추장을 해외식탁에 올려놓은 이야기, 떡볶이로 세계를 뜨겁게 달군 이야기, 농심 라면으로 지구촌을 사로잡은 이야기 등으로 한식의 역사성과 문화적 중요성까지 이야기합니다. 한식의 다양한 성공 사례를 거울삼아, 한글세계화와 함께 한식세계화에 동참하겠습니다.”하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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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호/(한세연)사무국장이 사회를 보고 있다>

이태호(한세연)사무국장은 신세대답게, 한글세계화와 한식세계화에 대한 국가적인 측면, 문화적인 측면 등 여러 자료를 비교 분석했다. 특히 한식세계화에 대해서는 "국가와 민족의 삶과 문화가 내재된 것으로, 국가 이미지와 브랜드 이미지에 중점을 두어야 합니다"라고 설명했다. "현지 외국인들에게 인기를 끌 만한 맛의 연구나 수준 있는 인테리어, 깔끔한 위생상태, 친절한 서비스에서 뒤처지면 안 된다고, 국격을 높이고 인격과 품격을 높이는 일이 중요합니다"라고 조목조목 설명했다.
   
세미나의 3부에서 시식된 음식은 꼬막정식, 전복갈비찜 등으로 다양했으며, 참석한 모두는 음식이 품격 있고 맛있다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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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관 음식중에서>​

한편 한세연은 7월 21일 필리핀 바꼴에서 치러지는 50쌍의 결혼식에 참석할 계획이다.

이번행사에는 원코리아뉴스, 국회출입기자클럽, 선데이타임즈, 트래블아이, 아리랑신문, 민주신문, 검경일보, 오늘의 한국, 내외동포정보센터, 명동관, 미담푸드, 명성다원, 너나들이매듭공방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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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관 시식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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