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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용 회장, VR 테마파크가 세상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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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최고관리자 기자작성일 19-01-22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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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가상과 현실공간을 오가며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던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 최근 종영되었다. 인기를 끌며 방영되었던 드라마를 시청하며 많은 시청자들은 ‘가상공간에서 펼쳐진 일들이 현실적으로 연결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한번쯤 가졌을 것이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최근 동대문에 위치한 굿모닝시티 4층 전관에 VR 테마파크를 만들어 많은 사람들에게 가상공간에서 가상의 상황을 체험하게 하고, 아울러 가상공간과 현실공간이 공존하는 콘텐츠를 개발하여 복합시스템 속에서 그동안 체험하지 못한 전혀 새로운 세상을 선보이고 싶어 하는 ‘일루션월드’의 김상용 회장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김상용 회장이 이끌고 있는 ‘일루션월드’는 VR 테마파크,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기업으로 최근에는 자체적으로 MR 콘텐츠를 개발하여 새로운 각광을 받고 있다. 이 콘텐츠는 우리나라 동대문 일대를 가상공간화 하여 제작된 작품으로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실습 등에 활용하는 수준 높은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현재 동대문에 있는 VR 테마파크에 설치되어 누구나 작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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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 테마파크에서 직접 체험하고 있는 김상용 회장>

 

‘현실을 직시하고, 모든 일에는 최선을 다하자’
김상용 회장의 좌우명은 ‘현실을 직시하고, 모든 일에는 최선을 다하자’라고 했다. 이는 자신이 처한 위치와 현실을 냉정히 판단하고 나아갈 방향과 목표가 정해지면 최선을 다해 결과를 만들어야 한다는 자신과의 약속에서 만들었으며, VR 테마파크처럼 규모가 있는 프로젝트를 추진함에 있어서도 힘들고 어려움이 닥치면 좌우명을 가슴에 새기고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이 VR테마파크를 시작하게 된 동기는 사촌형의 영향이 있었기 때문이라 전했다. “사촌형이 초등학생이었을 당시 소풍을 갔는데, 그곳에서 우연히 3D장난감(입체 그림이 안에 있고 버튼을 누르면 그림이 하나씩 이동하며 나타났던)을 발견하였는데, 그게 인연이 되어 VR에 대해 평생 연구하기 시작했다”며, “이전에 형이 여러 차례 VR에 대해 설명했지만 별다른 관심이 없었는데, 4∼5년 전부터 VR 시장의 미래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리고 그 이후 이렇게 직접 시장에 뛰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VR 시장에 대한 확신이 서는 순간 자체 개발팀을 구성하고 사업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했으며, 그러한 노력의 결과 자체적으로 MR 작품을 개발하게 되었다”며, “VR은 센스를 이용해서 위치를 찾는 것에 비해, MR은 센스 없이 착용하고 있는 카메라로 주변 환경을 찾는 것으로 VR보다 한 단계 진화한 높은 수준의 작품”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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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 테마파크에서 가족이 함께 즐기고 있다>

 

벤치마킹(Benchmarking)을 통한 VR 테마파크 기획
또한 “테마파크는 미국 유명영화를 주제로 구성한 테마파크인 ‘유니버셜 스튜디오’처럼 영화와 현실이 공존하는 새로운 콘텐츠의 VR 테마파크를 만들고 싶었다”며, “그러기 위해 일본 오사카에 있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와 일본이 게임관련 산업에서는 앞서있다는 판단에 따라 6개월 정도 일본의 유명 게임업체이며 테마파크 등을 소유하고 있는 ‘반다이 남코’ 등을 방문하여 벤치마킹(Benchmarking) 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김상용 회장은 “6개월 정도 일본에서 VR 테마파크 등을 들러보았는데, 일본에는 일반적으로 테마파크를 600평 규모로 운영하고 있었으며, 평균적으로는 4∼500평 규모로 운영하고 있었다”며, “하지만 당시의 판단으로는 일본을 뛰어넘고, 더 많은 콘텐츠를 가지고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1,000평 이상 규모의 VR 테마파크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겠다는 판단에 따라 동대문 상권을 중심으로 굿모닝시티 4층에 국내 최대 규모의 VR 테마파크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급변하는 시대적 상황에 우리가 원하는 콘텐츠를 접목시켜 오픈한 동대문 VR 테마파크를 둘러본 대만 HTC 바이브(Vive) 책임자가 본사를 방문하여 VR 테마파크를 둘러보고 ‘앞으로 상당히 성장성이 높으며 수준 높은 투자로 멋진 공간을 창출했다’며 극찬을 했다”고 전했다.

 

HTC 바이브(HTC Vive)는 가상현실 헤드셋의 하나이며, 이 헤드셋은 룸 스케일 기술을 활용하여 센스를 통해 방을 3차원 공간으로 변화시켜 주도록 설계되어 있어 가상현실을 통해 고객이 자연스럽게 탐험할 수 있고, 걸을 수 있으며 모션 추적 핸드헬드 컨트롤러를 사용하여 물체를 조작하고, 정확도 있게 상호작용하며 통신하기에 VR 테마파크에서는 최상의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김 회장은 “앞으로도 ‘일루션월드’는 MOU를 체결한 HTC 바이브 등 국내 외 VR 전문기업과 협력해 나가면서 기술력을 향상시켜 고객만족을 이뤄나갈 것”이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 더 좋은 제품 개발을 위해 전력을 다해야 하고, 고객들에게는 수준 높은 콘텐츠의 가상현실을 통해 꿈을 찾고 행복을 만끽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3c117f2e08dbab241317bd6fddf4a06b_1548157724_4177.jpg <VR 테마파크에서 가상 현실을 즐기고 있는 학생들>

 

인성에서 교육까지 가능한 VR 시장의 영역
최근 김상용 회장은 대한직장인체육회 e스포츠협회를 창립하고 초대회장으로 추대되었다. 일부 사람들이 VR 테마파크를 방문하면 이곳이 단순히 게임장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VR 테마파크는 게임장과는 차원이 다르다. 이제는 게임의 영역과 더불어 스포츠로 평가받고 있으며, 스포츠와 함께 교육현장으로까지 그 영역을 넓히고 있다.

 

VR 테마파크의 각 콘텐츠는 다양성과 활용성 그리고 인성에서부터 운동까지 그 사용에 따라 다양한 영역으로 고객의 마음을 뺏는다. 각 콘텐츠 마다 다양한 가상공간이 펼쳐지기에 VR을 착용하는 순간 현실에서 전혀 상상하지 못한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든다.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 보았듯이 허공을 향해 총을 쏘는 모습부터 허공에 팔을 휘두르며 몸을 휘젓고, 위아래를 오르내리며 활동적인 모습으로 자신만의 세상과 소통하고 있는 모습을 주변에서 보고 있으면, VR 속의 가상공간이 상상되기도 하지만 운동량 또한 대단할 것이라 예측되기도 한다.

 

3c117f2e08dbab241317bd6fddf4a06b_1548157747_3105.jpg <VR 테마파크에서 가상 현실을 즐기고 있는 학생들> 

 

사고의 변화가 새로운 콘텐츠를 만든다
김상용 회장은 “이제는 생각과 정책 그리고 많은 것이 변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미세먼지로 넓은 자연에서 운동을 하기엔 세월이 지나면 지날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하지만 이곳은 다르다. 좁은 공간처럼 보이지만 VR 속의 가상공간에는 현실에서 느끼지 못하는 다른 세상이 펼쳐져 있다”며, “그러기 때문에 이곳 가상공간 안에서 운동을 하게 되더라도 육체적·정신적으로 상당한 성과를 얻을 수 있다”는 말로 VR 테마공원의 강점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학생들의 인성에도 중요한 기능을 할 수 있다. 인성은 책상에 앉아 설명을 듣는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현장에서 체험을 통해 얻는 인성과 도덕성 등은 개인을 변화시키는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며, “이곳 가상공간을 활용하면 우리가 현실에서 설명하지 못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여 교육프로그램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했다.

 

그리고 “그러한 교육과 건강관리를 위한 양질의 콘텐츠 개발에 정부와 지자체는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이제는 VR 테마파크를 게임에 한정할 것이 아니라 스포츠와 교육 그리고 문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향에서 검토하고 지원해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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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 테마파크에서 고객에게 VR 착용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김상용 회장>

 

꿈을 현실로 만들 VR 테마파크
김상용 회장의 꿈은 “VR 테마파크를 통해 꿈을 현실로 만드는 것”이라 했다. 그는 “VR의 세계 시장은 상당히 많이 발전해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현실적 어려움이 많다”며, “일전에 우리나라 코스닥 상장회사가 모여 e스포츠 대회를 개최했으나 큰 성과를 얻지 못하고 실패했다. 이는 아직도 우리나라 콘텐츠의 다양성이 부족하고, 홍보 등 많은 면에서 올바르게 대응하지 못한 이유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e스포츠를 대하는 국민적 관심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앞으로 2∼3년 이후에는 e스포츠가 다양한 콘텐츠와 기술개발 그리고 사회적 여건 조성 등으로 급성장 할 것”이라며, 큰 기대를 가지고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VR 시장이 기술적 측면에서도 상당히 앞서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시장은 VR과 MR을 합한 XR시대가 올 것이다. 그렇게 되면 가벼운 안경만 착용해도 자신이 원하는 가상공간으로 들어갈 수 있다. 이러한 상황이 현실이 되면 앞으로 필요한 것은 가상과 현실을 접목시키는 노력과 기술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리고 “앞으로 가능한 일이 되겠지만 가상공간에서 게임을 하다 장비를 벗고 나가더라도 그곳이 바로 가상공간과 같은 현실공간이 존재하도록 하는 것이 나의 미래이자 희망”이라며, “이러한 가상과 현실이 혼합되는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나의 꿈이기에 앞으로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여 반드시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인터넷 게임은 손가락으로 하는 게임이라 움직임은 빠르나 현실감은 떨어진다. 하지만 VR 또는 MR은 움직임이 있고 현실감이 살아있기에 체험으로 느끼는 감정은 엄청나다”며, “앞으로 가상과 현실의 움직임을 새로운 관점에서 만들어 내는 기술이 시장에 나올 것이며, 시장의 반응은 엄청나고 폭발적일 것”이라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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