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끊어진 경의선 숲길 잇고, 녹지공원 창출하겠다”

- 상암동 실감 미디어 클러스터 조성, 창업·일자리 문제 해결
- 5천만 원 무이자 화끈 대출, 구독경제 추진 등 소상공인 체계적 지원
- 철도·도로 지하화로 도심 숲 확대, 삶의 질 중심의 도시구조 대전환

이지윤 승인 2021.02.28 16:21 의견 0
주민과 주먹인사를 하고 있는 박영선 예비후보

[선데이타임즈=이지윤 기자]박영선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28일 오전 서울 마포구 연남동 경의선 숲길 일대를 걸으며 <Again 서울을 걷다 -‘21분 컴팩트 도시 체험’> 행사를 이어갔다.

매주 일요일 릴레이로 이어지는 <서울을 걷다> 행사는 서울 도봉·노원과 강서 마곡, 강동에 이어 마포가 4번째다.

박영선 후보는 “연남동 경의선 철길은 몇 년 전만 해도 그저 버려진 철길에 불과했지만, 서울시의 경의선 숲길 조성 사업으로 새 단장 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면서 “도시 숲은 지역경제 활성화, 도시열섬 현상 저감, 도시 생태계 복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확실한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또, “경의선 숲길의 하루 평균 방문객 수가 2만5천여 명에 달하고, 특히 연남동 구간은 ‘연트럴 파크’라 불리며 새로운 명소이자 활력 넘치는 상권을 형성한 핫 플레이스로 변모했다”며 “공원 양 옆으로 위치한 주거지역은 일명 '숲세권'으로 주거환경 개선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도시 숲 조성의 이로움을 피력한 박 후보는 우선 “철도와 도로를 지하화해 도심 숲을 확대하고, 도시 구조를 시민 삶의 질 중심으로 대전환하여 건강한 도시 -서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미국 보스톤의 빅딕, 캐나다 토론도의 30㎞ 지하도로, 프랑스 라데팡스 싱가포르 등의 예를 들면서 도로와 철도의 지하화는 세계적 트렌드이며 도시민들의 안전과 환경, 삶의 질을 높이는 필요불가결한 정책 결정사항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영선 후보는 이어 “끊어진 경의선 숲길을 잇고, 마포에 또 다른 명품 문화공간과 녹지공원을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공원화사업에서 단절된 철도부지에 경의선 선형의 숲 3단계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경의선 지상부, 서강대역 복합역사와 공덕역 부근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박 후보는 또 지난 23일 발표한 ‘21개 혁신성장 클러스터’ 중 ‘상암동 실감 미디어 클러스터’를 언급하며 “상암 DMC 인근의 대학들과 연구소들, 그리고 DMC에 입주한 방송사 및 미디어 기업들과의 협업 활동을 강화해 청년 창업과 일자리가 넘치는 마포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지역 상인들을 만난 박영선 후보는 이미 발표한 ‘소상공인 5000만 원 무이자 화끈 대출’과 ‘구독경제 추진단’을 언급하며 “여러분들의 어려움을 더 살펴 더 신나게 장사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민주당 정청래 의원과 신현영 의원, 오충현 동국대 바이오환경과학과 교수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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