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프리미어호텔, 투숙객 추첨을 통해 홍삼세트 선물

조한별 승인 2020.11.20 17:02 의견 0
CS프리미어호텔 로비

[선데이타임즈=조한별 기자]코로나19 비대면으로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일부 자영업은 폐업으로 이어지고 있다. 때문에 상가들이 문을 닫는 곳도 늘어나고 있다.

코로나19가 장기전으로 들어서면서 소상공인과 일부 중소기업이 줄도산 하고 있는 현실 속에 여행업계는 외국관광객이 전무후무하여 끝없는 폐업을 하고 있다. 또한 호텔업을 비롯한 숙박업은 인원감축 및 휴·폐업 그리고 부도로 이어져 유령 건물로 방치 상태가 되고 있는 곳도 허다하다. 이러한 상황에도 각종 이벤트를 통하여 고객 유치를 하고 어려움 속에서도 아이디어로 승부하는 호텔이 있다.

안양에 위치한 CS프리미어호텔은 방문객에게 3개월 전부터 무료로 마스크를 제공하고 있으며. 당일 투숙객을 추첨하여 10만 원 상당의 홍삼을 선물로 주고 있다.

투숙객에게 추첨을 통해 선물로 주는 홍삼세트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대표는 “관광객이 없어 호텔 점유율이 20%대까지 떨어져 많은 고민을 했다”며, “문득 이기는 자가 승리하는 것이 아니고 살아남는 자가 승리하는 것이라는 말이 생각나 호텔 영업 방침을 바꿔 장·단기 숙박도 받으며 지속적인 이벤트를 하고 있다. 앞으로 투숙객에게 조식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 투숙객은 “호텔에서 장기 투숙을 하고 있는데, 지속적으로 마스크를 제공하고 있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코로나가 빨리 사라지길 희망한다”고 전했으며, 다른 투숙객은 "이벤트로 당첨이 되어 홍삼이라는 뜻밖의 선물을 받아 기분이 좋았다"며, “호텔 대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앞으로도 멋지고 생동감 넘치는 행사로 호텔이 번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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