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중도와 합리적 진보까지 아우르는 선대위 구성” 밝혀
- 민생·공정·미래 가치로 국민통합과 대한민국 정상화 목표
- 윤 후보, “공정 회복을 위해 노력한 분들 모셔야”
- 이 대표, “홍보나 미디어 파트, 본부장급으로 일하겠다”
김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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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5 11:28 | 최종 수정 2021.11.25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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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타임즈=김미숙 기자]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오늘(25일) 국회에서 진행된 최고위원회의에서 “중도와 합리적 진보까지 아우르는 선대위 구성”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윤 후보는 “민생·공정·미래 가치로 국민통합을 이루고, 대한민국을 정상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며, “과거 보수정당 몸담지 않았던 분들, 사회적 약자 위해 오래 일한 분들, 이 정부가 망가뜨린 공정 회복을 위해 노력한 분들을 삼고초려로 모시겠다”고 했다.
선대위 구성과 관련해 윤 후보는 “선대위 구성은 한 번에 마무리해서 결정하는 것보다 일단은 기본적인 우리당 조직과 관련해서 당에서 출발되는 선대위 조직을 먼저 구성을 좀 해나가면서 외부 영입인사들은 순차적으로 삼고초려해서 모시겠다”며, “최고위 결의를 하게 되면 순차적으로 결정하는 방식으로 선거운동 기간 동안 선대위조직을 계속 보강해나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어 “선대위가 출발하게 된 만큼 저 역시 압도적 정권교체를 위한 대장정을 시작하겠다”며, “정권교체라는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더욱 낮은 자세로 공손하게 선고운동 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준석 대표는 “선대위가 실질적인 조직 구성을 갖추고 진행되고 있다”며, “이번 선거에서 방금 후보가 말한 것처럼 우리 정당에 참여하지 못한 그런 분들과 과감한 소통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것이 잘 진행되기 위해서는 우리 당에서 헌신해온 사무처 당직자들을 비롯한 당원들 참여도 매우 중요하다”며, “그렇기 때문에 사실 이번에 선대위 인선은 언론에 기보도 됐지만 저는 당대표로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으면서도 후보께 직접 말해 홍보나 미디어 파트를 제가 직할해서 본부장급으로도 일하겠다”고 말하며, 정권창출을 위한 선대위 구성의 중요성에 대한 의지를 전했다.
국민의힘은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김종인 위원장 자리를 제외한 6개 선거대책 본부장급 인선을 발표했다.
선대위조직총괄본부장에 주호영, 직능 총괄본부장 김성태 전의원, 정책총괄본부장 원희룡 전 제주지사, 홍보미디어본부장 이준석 대표, 당무지원본부장 권선동 사무총장, 총괄특보단장 권영세 의원 , 대변인 윤석열 캠프 김병민·김은혜 의원·전주혜 의원·원일희 전sbs 논설위원, 선대위 공보실장 박정하 전청와대 대변인, 공보단장 조수진 의원이 선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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