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일민, “영탁, 신유 등과 함께 좋은 무대에 서고 싶다”

- 미스터트롯 출연을 계기로 가수로서의 실력까지 인정받아
- ‘상위일프로’, ‘한잔더’, ‘사랑의 뺏지’ 등 발표···활발한 방송활동
- 일민, “성공한 가수보다 존중받는 사람이 되는 것이 우선”

윤석문 승인 2022.07.30 19:18 | 최종 수정 2022.08.01 10:12 의견 0
배우와 가수로 활동의 폭을 넓혀가고 있는 가수 일민

[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제2의 임영웅을 찾고 있는 TV조선 경연프로 미스터트롯2는 가수로서 대중의 사랑을 받기 원하는 무명 가수들에게는 등용문이다.

배우로 활동하며 mbc 보석비빔밥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알려진 일민은 미스터트롯 출연을 계기로 가수로서의 실력까지 인정받아 가수 겸 배우로 활동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리고 최근 트롯가수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상위일프로’, ‘한잔더’, ‘사랑의 뺏지’ 등의 곡을 발표하며, 활발히 방송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가수 일민은 진정성을 가진 가수로 대중과 함께 호흡하며 깊이 있는 가수로 기억되길 원했다. 그는 “가수 일민이라고 하면 실력만큼은 누구라도 인정하는 그런 실력과 능력을 갖춘 깊이 있는 가수로 남고 싶다”고 했으며, 지난 경연 프로그램 참가 또한 “1등을 해야 되겠다는 욕심보다는 현재까지 해왔던 노력과 열심히 하고 있는 모습을 대중에게 알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출연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미스터트롯에 출연하였을 당시 최근 국민적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임영웅, 영탁과 함께 무대에서 노래를 했던 일민은 “임영웅, 영탁 등과 함께 무대에서 노래를 했다는 것만으로도 큰 소득이었다”는 말로 당시 상황을 전하며, “그런 쟁쟁한 분들과 경쟁하면서 철저하고 체계적인 훈련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다”고 진솔한 마음을 전했다.

그리고 지난 미스터트롯 출연을 계기로 자신을 재평가 하게 되었다는 일민은 “임영웅과 영탁 등 실력 있는 가수들의 노래에 대한 열정과 실력을 보면서 트롯의 매력을 알았다”며, “이러한 경연대회 참가를 계기로 내가 정말 노래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이에 개인적으로 본격적인 음악활동을 준비하면서 진정성을 갖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배우로 활동하며 경험했던 많은 것을 노래로 녹여내고 있다고 밝힌 일민은 ‘상위 1%’ 노래를 탄생시킨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상위일프로’란 노래를 만들게 된 배경에 대해 “개인적으로 저와 합이 잘 맞고 등대 같은 지인 이산 작곡가와 공동작업을 하게 되었다”며, “신혼생활을 하면서 남편으로서의 포부를 가사에 담았으며, 사랑하는 아내에게 내가 잘되어서 너를 행복하게 해주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최근에는 이 노래를 결혼식 축가로 많이 불러 주고 있는데, 아내에 대한 진심을 담아 아내를 생각하며 부르고 있다”는 말로 아내를 사랑하고 있는 자신의 마음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트롯에 대한 마음가짐을 전한 일민은 “트롯에는 깊이가 있는 곡들이 많다. 이런 곡들을 연기하듯이 소화하기 위해서는 내 자신의 깊이가 있어야 충분히 커버(cover)할 수 있다. 때문에 진솔 된 저의 이야기를 깊이 있고 진솔한 마음으로 대중에게 전달하고 싶다”며, “단기간에 승부를 보겠다는 마음보다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인생을 그려내는 그런 가수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경연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성장을 확인했다고 전한 일민은 “경연프로그램은 가수의 최종 목표가 아니다”라며, “단지 가수로 나아가고자 하는 과정 속에 촉매제 같은 과정이라 생각한다. 때문에 그런 과정을 경험했기에 앞으로는 어떤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자신 있게 헤쳐나갈 용기와 자신감이 있다”고 덧붙였다.

가수 일민의 아버지는 태권도 국가대표이자 배우와 가수로 폭넓은 활동을 펼치고 있는 만능 엔터테이너 이동준씨다. 그는 “세계챔피언 출신 아버지가 태권도 선수로서 매일같이 연습하고 훈련하는 모습을 보아왔다”며, “노래하는 가수도 이와 같다고 생각하며 항상 갈고 닦아 끝까지 발전하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했다.

이어 “인격적으로 성숙한 사람이 되고 싶다. 그리고 성공한 가수보다 존중받는 사람이 되는 것이 우선”이라고 했다. 그리고 주변에서 응원하는 사람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도 잊지 않았는데, “가장 조언과 응원을 많이 해주는 선배는 영탁, 신유. 장범준인데, 응원 해주는 만큼 언젠가 꼭 함께 무대에 서고 싶다”고 했으며, “항상 감사한 가족 그리고 그동안 많은 도움을 주신 감사한 사람들이 많다. 꼭 성공하여 그들에게 베풀며 살고 싶은 게 소망”이라는 말로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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