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두현 의원, "가짜뉴스 근절과 미디어 생태계 복원에 동참하라"

윤석문 승인 2023.07.31 10:01 의견 0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국민의힘 윤두현 의원

[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국민의힘에서 "방송 장악과 방송 정상화 구분 못하는 민주당과 좌편향 언론. 영혼 없는 청문회 보이콧 등 억지 공갈 그만 두고 가짜뉴스 근절과 미디어 생태계 복원에 동참하라"는 목소리가 나왔다.

국민의힘 미디어 정책조정특별위원회 위원장 윤두현 의원은 31일 국회 소통관에서 “혹독하고 무자비하게, 자신들과 생각이 다른 언론인을 탄압했던 민주당 정권이 이동관 후보자를 두고 ‘언론 장악과 방송 탄압의 상징적 인물’이라고 억지를 부린다”라고 말하며, 이같이 밝혔다.

윤 의원은 또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를 놓고 더불어민주당과 노영화된 일부 방송 그리고 친야 성향의 편향언론이 극렬하게, 일사불란하게 반대투쟁을 벌이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가?”라며, “첫째는 그들이 한통속이라는 것이고, 둘째는 문재인 정권 때 장악한 방송을 놓치지 않으려는 철 지난 단말마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방적 주장을 앞세워 위원장 후보 지명철회와 자진사퇴를 요구하는 민주당과 그 진영의 목소리와 구호는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역대급이라는 세간의 평가”라며, “방송장악의 달콤함이 얼마나 사무쳤으면 모든 것이 장악으로 보이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부연(敷衍)했다.

이어 “지난 28일 MBC뉴스데스크는 이동관 후보자 지명 소식을 전체 아이템 18개 가운데 무려 3분의 1이나 할애해 보도했다. 방송장악이라는 반대진영의 일방적 주장을 담아서”라며, “이게 정상적인 보도인가? 최소한의 균형 어디 갔나? 광우병 괴담, 김대업 병풍 조작 보도 때와 다른 것이 없다”라고 일침(一針)을 가했다.

계속해서 이동관 후보에 대한 지명철회와 자진사퇴를 요구하는 민주당에 대해 “혹독하고 무자비하게, 자신들과 생각이 다른 언론인을 탄압했던 민주당 정권이 이동관 후보자를 두고 ‘언론 장악과 방송 탄압의 상징적 인물’이라고 억지를 부린다”라며, “방송 정상화가 그렇게 두려운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새 방송통신위원장의 소명은 공영방송이 지켜야 할 균형을 되찾고 국민의 방송으로 바로 세우는, 문재인 정권에 장악된 뒤 좌편향 노영화로 신뢰를 잃은 방송의 정상화에 있다”며, “민주당은 억지 그만두고 편파 보도로 국민 불신을 자초한 공영방송의 정상화와 확산 일로인 가짜뉴스 척결 등 미디어 생태계 복원에 동참해야 마땅하다. 국민의, 시청자의 준엄한 요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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