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사형투표’ 박성웅-서영주, 드디어 만난 父子 ‘비장한 눈빛’

이정은 승인 2023.10.17 16:19 의견 0
사진=SBS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

[선데이타임즈=이정은 대표]‘국민사형투표’ 박성웅, 서영주 부자(父子)가 재회한다.

차마 부자(父子)의 정을 맺기도 전에 안타깝게 손을 놓을 수밖에 없었던 권석주(박성웅 분)와 김지훈(서영주 분)은 소중한 사람을 잃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두 남자가 전대미문의 사건 국민사형투표가 발생하기까지 어떤 영향을 미쳤을지 시청자는 안타까우면서도 궁금하다.

이름난 법학자였던 권석주는 8년 전 자신의 친딸을 성폭행하고 죽인 진범을 직접 죽이고 자수했다. 그에게는 사망한 친딸 외에도 아들 삼고 싶었던 소년이 있었다. 보육원에 봉사활동을 하러 갔다가 만난, 조금은 아프고 어두운 소년 김지훈이었다. 김지훈은 권석주 부녀와 시간을 보내며, 서로 가족이 될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권석주 딸이 살해당한 것이다.

김지훈 입장에서는 어렵게 생긴 가족이 다시 한번 와장창 깨져버린 아픔이었다. 뿐만 아니라 김지훈은 권석주가 딸의 살인범을 직접 죽이는 모습까지 목격했다. 권석주가 국민사형투표의 모든 것을 설계한 진짜 ‘개탈’이라는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김지훈이 권석주와 어떻게 연결고리를 이어왔을지, 이후 두 사람이 ‘개탈’로서 어떤 일들을 벌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저작권자 ⓒ선데이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