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바래온’, ‘2023 메가쇼 시즌2 박람회’ 참가···‘남해찹쌀 & 마늘 수제김부각’

- 11월 9일∼12일까지 일산킨텍스 제1전시장 2·3·4홀에서
- 남해농가와의 상생을 목표로 수제로컬푸드 연구개발
- 김소형 요리연구가, “건강과 힐링을 위한 음식 연구개발”

윤석문 승인 2023.11.10 10:05 | 최종 수정 2023.11.10 10:17 의견 0
박람회에서 '남해찹쌀&마늘 수제김부각'을 홍보하고 있는 김소형 요리연구가

[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남해 ‘바래온’이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일산킨텍스(KINTEX)에서 열리고 있는 ‘2023 메가쇼 시즌2 박람회’에 참가했다.

일산킨텍스 제1전시장 2·3·4홀에서 열리고 있는 메가쇼는 현장 체험 판매와 유통, 수출 판로개척이 동시에 가능하며 연인원 약 30만 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박람회로, 남해 ‘바래온’은 수도권 시민들을 대상으로 남해농가와의 상생을 목표로 생산한 수제로컬푸드를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남해찹쌀&마늘 수제김부각'은 남해 ‘바래온’에서 자체 개발한 수제 김부각으로 음식이 창출하는 건강과 힐링을 담았다.

특히 ‘바래’는 남해 토속어로 옛날 어머니들이 가족의 생계를 위해 물때에 맞춰 갯벌에 나가 해산물을 채취하는 작업을 나타내는 용어인데, 개척정신의 의미로 남해 ‘바래온’이 추구하는 국민건강을 위한 정신이 담겨있기도 하다.

박람회에서 직접 시판을 하고 있는 김소형 요리연구가는 “개인적으로 음식이 가지고 있는 특성에 대해 많이 연구하고 있으며, 제철음식에 대한 이해와 지역에 따라 나타나는 음식의 특징에 대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제는 음식을 단순히 먹고사는 기준에서 탈피하여 음식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는 말로 음식이 주는 가치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가족의 건강을 위해 우리는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마음에서 전해지는 행복함이 동반되지 않으면 그저 음식으로 끝날 수 있다”며, “때문에 나와 가족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행복과 정성이 포함될 수 있는 소중한 음식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2023 메가쇼 시즌2 박람회’에 참가한 남해 '바래온'

그러면서 남해 ‘바래온’이 추구하는 가치에 대해 부연한 김 요리연구가는 “우리 바래온 식구들이 추구하는 가장 중요한 핵심가치는 ‘사랑’이다. 사람에 대한 사랑과 음식에 대한 사랑은 먹거리의 소중함으로 이어지며 그것이 곧 건강한 삶을 이루게 된다”며, “좋은 재료와 지역에서 나는 향토 농수산물을 중심으로 사랑이 가득 담긴 음식을 만들어 행복한 세상을 추구해 나가는 것이 미래의 목표”라는 말로 건강한 식단과 먹거리를 위해서는 ‘사랑’이 중요하다는 의미를 전했다.

특히 박람회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남해찹쌀&마늘 수제김부각’은 시간과 정성이 함께 담겨있어 박람회의 인기 제품으로 자리하고 있다. 이에 김 요리연구가는 “남해찹쌀을 불려 오랜 시간 저어가며 고소한 찹쌀죽을 만든다”며, “그냥 먹어도 맛있는 국산 장흥무산김 위에 정성껏 만든 찹쌀죽을 얹었으며, 찹쌀김부각에는 직접 재배한 남해 참깨를, 마늘김부각에는 곱게 다진 남해 마늘을 섞은 후 6시간 이상 건조시켜 만들었기에 어른과 아이 할 것 없이 모두가 좋아하는 것 같다”라는 말로 ‘남해찹쌀&마늘 수제김부각’에 담겨있는 의미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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