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잠수교 등 도로 곳곳 통제···퇴근길 교통 혼잡 우려

윤석문 승인 2024.07.18 18:35 의견 0
집중호우로 한강 수위가 계속 상승한 18일 오후 전면 통제된 서울 잠수교

[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집중호우로 한강 수위가 계속 상승하면서 18일 오후 2시 15분께부터 서울 잠수교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올림픽대로 양방향 여의상류IC도 통제됐다.

경찰 관계자는 “오후 2시 14분께 잠수교 수위가 6.0m를 넘어서 선제적 조치로 차량 통행을 통제 중”이라고 말했다.

잠수교는 수위 5.50m, 6.20m를 기준으로 각각 보행자와 차량 통행을 중단한다. 앞서 서울시는 이날 오전 7시 10분께부터 잠수교 인도 통행을 통제했다.

또한, 한강 수위가 계속 상승하면서 오후 2시 55분부터는 서울 올림픽대로 양방향 여의상류IC가 통제됐다.

팔당댐 방류량 증가로 한강 수위 상승

서울특별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팔당댐 방류량 증가로 한강 수위가 상승해 올림픽대로(양방향) 여의상류 IC가 통제됐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특별시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시민들에게 미리 교통상황을 확인하고, 우회해 운행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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