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원이 누구길래? 순천만 습지 소개하며 "경치가 정말 보물"

이지선 승인 2019.11.22 20:06 의견 0
 

'2TV 생생정보'의 '믿고 떠나는 스타의 고향'에 출연한 최재원이 관심을 받고 있다.

22일 저녁 방송된 KBS2 교양프로그램 '2TV 생생정보'의 '믿고 떠나는 스타의 고향'에서는 탤런트 최재원이 출연해 자신의 고향인 전라남도 순천시를 소개했다.

제작진은 최재원에게 "근데 사투리를 전혀 안 쓴다"고 물었고 이를 들은 최재원은 바로 사투리를 사용하는 모습.

순천은 자연이 만든 생명의 정원, 낭만과 멋이 살아 있는 곳, 풍요로운 인심이 넘치는 곳으로 최재원은 순천만 습지를 여행지로 추천하며 "대한민국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드는 여행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재원은 순천만 습지에 대해 "경치가 정말 보물이다. 무진교를 걷다 보면 갈대와 갯벌의 만남을 보실 수 있다"고 했다.

또한 최재원은 순천 제철 꼬막을 추천하며 "과장을 하면 자장면 집에서도 꼬막이 나왔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최근 종영한 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악역으로 훌륭한 변신을 한 최재원은 알고 보면 신부님을 꿈꿨었다고 한다. 그는 독실한 가톨릭 집안에서 자라 어릴 적에는 신부가 되는 것이 꿈이었으나 자신의 끼를 억누를 수 없어 최재원은 탤런트시험에 12번이나 낙방하면서도 끝없이 연기에 도전했고 결국 합격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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