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권, “디지털 시대로의 대변화”···국회 ‘디지털경제3.0포럼’ 개최

윤석문 승인 2024.07.25 18:20 의견 0
25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디지털경제3.0포럼’ 창립식 및 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는 이성권 의원

[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국민의힘 이성권 의원(부산 사하구甲)이 “초격차시대를 선도하고 디지털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입법 활동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25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디지털경제3.0포럼’ 창립식 및 세미나에서 “2004년 국회의 모습과 20년 뒤의 국회가 크게 달라진 모습 중의 하나가 디지털 시대로의 상전벽해(桑田碧海)와 같은 대변화”라고 말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국회‘디지털경제3.0포럼’의 시작을 알리는 창립식과 함께 창립을 기념하는 세미나를 열어 향후 포럼의 운영 방향과 연구 방법 등을 모색하고자 마련했으며, 이성권 의원(국민의힘)과 김종민 의원(새로운미래)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국회의원 연구단체이다.

이성권 의원은 “초격차시대를 선도하고 디지털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입법 활동이 중요하고 디지털 산업의 발전을 가로막는 규제개혁이 핵심”이라며, “국회 ‘디지털경제3.0포럼’을 여야 의원들이 힘을 합쳐 디지털 산업 발전을 위해 정책에 대해서 논의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그러한 공간으로 만들어가자”고 제안했다.

25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디지털경제3.0포럼’ 창립식 및 세미나에서 축사를 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에 대한 관심이 많아 뒤처지거나 시간을 놓쳐 2진으로 떨어질지 모르는 위기감을 느낀다”며, “AI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정치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 대표는 “이미 세상은 AI 중심으로 가고 있고, AI시대는 엄청난 전력이 소요된다”며, “전력량이 부족하진 않지만 송전망 자체가 제대로 추진을 못해 법에 막혀 있어 전력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국회 ‘디지털경제3.0포럼’ 창립식 및 세미나에는 이성권(국민의힘)·김종민(새로운미래) 공동대표, 조승환(국민의힘) 연구책임의원을 비롯해 정회원 김희정(국민의힘), 박수현(더불어민주당), 정연욱(국민의힘) 의원과 준회원 김영배(더불어민주당), 서천호(국민의힘), 서왕진(조국혁신당) 의원이 참석했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창립식을 찾아 축사를 했다.

25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디지털경제3.0포럼’ 창립식 및 세미나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디지털경제3.0포럼’ 회원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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