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극복의 날 건강체험부스를 운영하고 있는 갑을장유병원<사진=KBI그룹>

[선데이타임즈=서영민 기자]KBI그룹 의료부문 갑을의료재단(이사장 박한상) 갑을장유병원이 어제 25일 김해시서부노인종합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제18회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해 시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체험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심도를 높이고, 어르신들이 즐겁게 체험하면서 두뇌 건강을 챙기며 치매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갑을장유병원은 이날 인지활동 프로그램으로 탱그램퍼즐 맞추기, 해충잡기 게임 등을 진행하며 참여자들에게 기념품을 제공했다. 특히 게임을 통한 인지훈련은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자연스럽게 치매예방에 대한 관심을 유도했다.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ADI)와 함께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환자 돌봄문제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전 세계적으로 지정한 날이다.

김해시에서는 치매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지역사회 내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자 제18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앞서 갑을장유병원은 지난 11일에도 김해서부노인종합복지관 3층 강당에서 정형외과 이상혁 진료원장이 어르신 200여 명을 대상으로 '관절질환 이해 및 치료'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진행한 바 있다. 이 강의에서는 ▲어깨관절 질환 ▲통증의 주요 원인 ▲치료방법 ▲예방을 위한 운동과 올바른 자세 등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갑을장유병원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료봉사와 건강증진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과 교육을 통해 지역민들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