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개종교육, “이제 그만!” 10만인 서명운동

최재순 승인 2015.06.19 22:13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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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타임즈 = 최재순 기자]18일 강제개종교육피해자연대(이하 강피연)는 강제개종교육 피해관련 경찰수사 촉구와 개종목사 처벌에 동의하는 9만1천6백명 시민들의 서명지를 서초 검찰청장에게 제출했다.
 
개종을 위해 자행되는 납치? 감금 ? 폭행 등 심각한 범죄행위가 사법당국의 안일한 대처로 방치되면서 피해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그 범죄수법마저 점점 악랄해지고 교묘해지고 있다며, 이에 강피연은 이러한 실태를 고발하고 사법당국의 미온적 대처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열었다.
 
이 자리에서 강피연은 “대한민국의 어린 여성들이 강제로 끌려가 수십 일 동안 짐승처럼 쇠사슬에 묶여 폭행과 폭언을 당하고 심지어 약물까지 강제로 복용당하고 있음을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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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구리C교회에서 17일간 감금과 무차별적인 폭행을 당한 임진이 씨가 참석해 관련 목사를 고소한 후 진행과정에서 경철로부터 불합리한 대우를 받은 것을 폭로하고, 지난 달 27일 가족과 함께 실종됐으나 경찰의 초기 미온대처로 생사여부 조차 알 수 없는 이지선 씨의 사건과 관련한 문제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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