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석의 일소일소 일노일노
 
세상만사 둥글둥글
호박 같은 세상 돌고 돌아
정처 없이 이 곳에서 저 마을로
기웃기웃 구경이나 하면서
밤이면 이슬에 젖는 나는야 떠돌이
돌고 도는 물레방아 인생~
 
중년들은 귀에 익을 거다.
지금은 조용해진 화가 겸 가수 조영남이 부른 '물레방아 인생'이라는 노래다.
사람들의 애환을 담고 있는데 실은 인생도 마찬가지다.
 
인생은 돌고 도는 것이다.
 
당시 탄핵에 '결사항전' 하던 인물들이 이제는 탄핵을 추진하는 '전사'들이 됐고, 반대로 당시 탄핵을 주도한 야당의 의원이었던 박근혜 대통령은 이제 탄핵 대상이 됐으니 말이다.
 
12년 전 노무현 대통령 탄핵안가결 당시로 돌아가 보자
 
12년 전 노무현 대통령 탄핵안이 국회를 통과할 당시, 박근혜 대통령도 한나라당 의원 신분이었다. 당시 투표를 마치고 자리로 돌아오며 환하게 웃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어 화제가 됐었지.. 그 후 12년 뒤 이번에는 거꾸로 탄핵 대상이 되고 말았고, 당시 국회 법사위원장으로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을 이끌었던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은 국정농단 청문회 불려나와 국민과 더불어 민주당 안민석의원등에게 호된 질책의 뭇매를 맞고 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당시 제17대 열린우리당 국회의원 이었다.
정의장은 의장석을 점거하고 버티다 결국 한나라당 의원들에게 짐짝처럼 질질 끌려나가고 말았다. 그러나 지금은 보라~ 의장석에 오롯이 앉아 그들을 심판하고 있지 않은가?.
 
12년 만에 이번에는 전혀 다른 처지에 놓이게 된 2004년 탄핵정국 핵심 당사자들~
그 결과의 운명까지 갈릴지 주목된다.
 
세상사 물레방아처럼 돌고 도는 것이다.
 
옛날 로마시대에 카이사르시저는 정치를 하지 말아야 할 사람으로
위증자, 전과자, 병역미필자, 탈영병, 연극배우, 파산선고자를 꼽았다.
 
그리고 조선조 시절에는 관리들이 지켜야 할 사불삼거(四不三拒)가 있었다.
관리가 절대로 해서는 안 될 네 가지 사불(四不)은 첫째 부업을 하지 말 것이며,
둘째 땅을 사서는 안 되고 세 번째는 집을 늘리지 말 것과 마지막으로 재임지의 명산물을 먹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세 가지 거절해야 할 삼거(三拒)는 첫째 윗사람의 부당한 요구고, 두 번째는 청을 들어 준 것에 대한 답려며, 세 번째는 경조사의 부조를 받아서는 안 된다는 거였다
 
그런데 지금 대한민국의 정치는 어떤가?
 
오히려 이것들이 정치인의 자격이 되고 있다.
 
지금 대한민국의의 정치는 과연 무엇일까?
그 명쾌한 해답이 이 유머에 있다.
 
어린 아들이 아버지에게 물었다.
"아빠, 정치가 뭐에요?"
 
아버지가 대답했다.
 
"음...정치란 말이다. 우리 가족을 예로 들어볼까?
아빠는 돈을 벌어오니까 아빠를 자본주의라고 부르기로 하자.
엄마는 아빠가 벌어온 돈을 관리 하니까 정부라고 할 수 있지.
엄마와 아빠는 오로지 너희를 위해서 존재하는 사람들이야.
그러니까 네가 바로 국민이지.
우리 집에서 일을 해주는 가정부는 노동자가 되는 것이고,
아직 기저귀를 차고 있는 너의 어린 동생은 우리 집의 미래라고 할 수 있단다.
 
"아들은 무슨 말인지 완전히 알아들을 수는 없었지만,
고개를 끄덕이고 넘어갔다.
 
그날 밤, 아들은 기저귀에 똥을 싼 동생이 너무나 큰 소리로
울어대는 바람에 그만 잠에서 깨고 말았다.
 
아들은 안방 문을 두드렸지만 엄마는 너무나 깊은 잠에 빠진 나머지
아들이 문을 두드려도 잠에서 깨지 않았다.
 
아들은 할 수 없이 가정부의 방으로 가서 문을 두드렸다.
 
하지만 그 안에서 재미를 보고 있던 아버지와 가정부는 아들이
아무리 문을 두드려도 열어주지 않았다.
아들은 할 수 없이 다시 자기 방으로 돌아가 귀를 막고 잠에 빠져 들었다.
 
다음날 아침, 아버지가 아들에게 물었다.
"아들아, 정치가 무엇인지 간밤에 생각 좀 해보았니?"
 
아들이 대답했다.
"네, 이제는 알겠어요.
 
정치란, 자본주의가 노동자를 농락하는 동안 정부는
계속 눈을 감고 있고 국민은 완전히 무시당하고
미래는 똥으로 뒤범벅이 되는 거예요~~
 
미국 2대 대통령인 애덤스의 명언이 생각난다.
“선거만 끝나면 노예제가 시작 된다.
뽑힌 자들은 민주를 잊고 언제나 국민들 위에서 군림 한다.“




대한민국 국민은 웃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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