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피눈물
개그맨 서인석의 정치풍자 유머 칼럼 9탄
서인석의 일소일소 일노일노
아 ~~ 참나 이건 또 뭐냐?
최순실이 일요일의 대통령 이였음이 청와대 주방장의 입에서 나왔으니 말이다.
대통령이 머리하느라고 대면 인사는 못하고 나왔다지?
미용사는 대면이 되는데 수석이나 실장들이 대면이 안됬었다?
주방장은 잘 되는 사람인가?
되면인사, 되면보고, 되면조사....ㅎㅎㅎ
대통령 피눈물 문고리 3 인
매주 문고리 3인방과 대책회의를 개최하여 국정을 논의했다는 건 실질적인 1+1 대통령역할을 했다 할 수 있는디? .
그럼 말 그대로 대통령이 최순실이 지시 한대로 움직이는 무대 위의 배우에 불과했다는 이야기다...인가?
일본의 전국시절 막강한 제후였던 다케다신겐의 그림자무사라도 된단 말인가? 그림자무사는 주군을 위해 대신 목숨을 내놓는 역할인데 그 반대가 되었구나?
대통령은 순실이에 각시였나?
무슨 각시냐구?
꼭두각시지 뭐야~
그리고 대통령은 순실이의 아비였다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냐구?
아비...
허수네 아비 말이다.
이것 참 점점 헛깔리네 그려~
탄핵가결 직후 열린 국무위원 간담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피눈물 나는 심정이 뭔지 알겠다”라고 하셨는데
난 이제 피눈물을 알았다는 게 도무지 이해가 안 간다.
그럼 아버지 박통과 어머니 육여사의 시해 때는 피눈물 안 흘리고 뭘~ 흘리셨나 말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박근혜 대통령이 “피눈물 난다는 말 알겠다”고 심경을 토로한 것과 관련해 “촛불은 국민이 흘리는 피눈물”이라고 했다는데...
지금 국민은 피눈물뿐 아니라 억장이 무너져 내린다
아뭏튼 우리 대통령 요즘 핫한 유행어를 많이 만드신다.
대통령이 연설문 유출 논란을 해명하면서 쓴 '순수한 마음'이란 표현에 대해 한 누리꾼은 "교통신호 위반하신 분들은 앞으로 경찰관에게 '좀 더 일찍 놀러 가려는 순수한 마음에서 비롯된 일'이라고 말하면 된다“ 라고도 비꼬왔다.
대국민 담화 중 "내가 이렇게 하려고 대통령을 했나 하는 자괴감이 들 정도로 괴롭기만 합니다"는 발언 역시 대통령과 정부를 비판하는 패러디로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
"내가 이러려고 세금을 냈나 자괴감이 들고 괴롭다" 식이다.
이밖에 '혼이 비정상', '우주의 기운', '통일은 대박이다' 등도 유행어로 자리 잡으며 대통령을 비꼬는 유머의 소재가 됐다.
박 대통령은 과거에도 유행어를 많이 만들어냈다.
2007년 노무현 대통령의 '대통령 4년 연임제 개헌' 제안에 "참 나쁜 대통령"이라고 말해 관심을 불러 일으켰고
2008년 총선 때는 박근혜 계 인사들이 대거 공천 탈락한 것과 관련해 이명박 대통령에게 "나도 속고 국민도 속았다"고 언급해 유행어가 됐다.
국가 최고 권력자인 대통령을 정면으로 비판한 말이 유행어가 되면서 주가를 높인 박 대통령이지만 지금은 정작 본인이 “순수한 마음으로 우주의 기운을 받아 국민을 속인, 참 나쁜 대박 대통령이 되어 지금 피눈물 뭔지 아는 대통령이 됐다.
“에고 내가 이러려고 투표했나?”
희극 중에 희극이다.
지금 대한민국은 대통령, 최순실 주연의 그리고 문고리3인방 등등 조연 액스트라 대한민국 국민의 코미디영화 국정농단을 감상 중이다.
이러니 우리 코미디언들이 어디 웃긴다고 명함이나 내밀 수 있단 말인가?
이번 19일 청문회 때는 또 얼마나 웃어야할까?
우병우 전 수석도 나온다니 최순실도 나와서 끝장청문회 한번 했으면 좋것다.
우순실의 잃어버린 우산이 아니라 우병우+최순실=우순실의 잃어버린 진실을 듣고싶다.
문고리 3인, 문고리 2인, 문고리 1인 우병우 청문회 출석 ?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인데 이번 청문회 때도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 그 양반
꼭 나왔으면 좋것다.
그 양반이 있어야 이번 청문회도 무지무지 재미난 코미디가 될터이니 말이다.
근데 그 양반 지역구가 어딘가?
이완영 의원 내 한마디 할께요~~
거 콧수염인지 똥털인지 그거 좀 밀고 나왔음 좋것네요~
그거 왜 지저분하게 기르는거야?
안민석 청문회 코믹 패러디
[개그맨 서인석, 웃귀박 오혜성 출연]
문고리 3인방 편 유튜브 곳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