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주구리?
어제 청문회는 시작하자마자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하고 윤소하 정의당 의원하고 붙었네?
 
윤소하 의원이 이완영 의원에게 자꾸 이완용이라고 발음하는구먼 ㅋㅋㅋ
 
이완용? 만고역적 이완용을 이야기하는 건가?
 
잉? 죄송합니다. ....라고 급 사과는 했지만
실수인가? 의도적인가?
 
아니!!! 청문회는 언제 시작하냐고?
 
진실을 밝히기도 모자란 시간에 자기들끼리 붙기나 하고 시간이 없다고 이 양반들아~
 
어주구리 라는 말이있다.
 
 
능력도 안 되는 이가 센척하거나 능력 밖의 일을 하려고 할 때.. 주위의 사람들이 쓰는 말이다.
 
옛날 한나라 때의 일이다...
어느 연못에 예쁜 잉어가 한 마리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어디서 들어왔는지 그 연못에 큰 메기 한 마리가 침입하였고 그 메기는 잉어를 보자마자 잡아먹으려고 했다.
 
잉어는 연못의 이곳저곳으로 메기를 피해 헤엄을 쳤으나 역부족이었고 도망갈 곳이 없어진 잉어는 초어적인 힘을 발휘하게 된다.
 
잉어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묻에 튀어 오르게 되고, 지느러미를 다리 삼아 냅다 뛰기 시작했다.
 
메기가 못 쫓아오는 걸 알게 될 때까지 잉어가 뛰어간 거리는 약 구리 정도...였을까?
암튼 십 리가 좀 안 되는 거리였다...
 
그때 잉어가 뛰는 걸 본 한 농부가 잉어의 뒤를 따랐고 잉어가 멈추었을 때, 그 농부는 이렇게 외쳤다...
 
`어주 구리(漁走九里)`... (고기가 9리를 가다)
 
그리고는 힘들어 지친 그 잉어를 잡아 집으로 돌아가 식구들과 함께 맛있게 먹었다는 얘기이다...
 
그래서 어주구리는 능력도 안 되는 놈이 센척하거나 능력 밖의 일을 하려고 할 때..
주위의 사람들이 쓰는 말이다.
 
이 고사성어는 말할 때 약간 비꼬는 듯한 말투로 약간 톤을 높여 말하면 아주 효과적이다...
 
어 ~~주구리~~
아~쭈구리~라고 발음하는 사람도 많으나 잘못된 발음이다.
 
 
어찌 됐던 우리가 기대했던 어제 청문회에는 우병우 와 조여옥은 그저 모른다.
아니다. 말한 적 없다.로 요약될 뿐이다.
 
그러나 순실의 시대에 진실의 시대로 뒤바뀔 희망을 봤다.
 
그건 바로 어제 이완영 의원의 발언에 비웃고 있었던 청문회의 스타 노승일 전 K 스포츠재단 부장의 증언이다.
 
어제 그는 매우 양(앙)심적인 폭탄 발언을 했다.
 
노승일 전 K 스포츠재단 부장은 잘못한 일이 있다면 당당히 처벌 받겠다고 하면서 폭로전을 이어갔다.
 
김기동은 차은택의 법적 조력자이고 소개한 사람은 우병우“가 대표적인 증언 이다.
 
“내가 입을 열면 박근혜라는 거대한 사람과 박근혜 대통령 옆에 있는 거머리 최순실과 삼성이랑도 싸워야 해요” 라는 말
 
그러면서 삼성 관련 자료도 더불어 민주당 박영선 의원에게 전달했다며 추가 폭로를 예고했다.
 
거머리 최순실~~~ 캬~ 기가 막힌 표현 아니가?
 
박지만은 최순실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최순실은 누나 앞에서 식모처럼 행동했다. 라고 그러면서 뒤로는 그런 엄청난 일들을 저질렀다니
엄청난 식모다.
 
독일과 스위스에도 10조 정도의 추가 은닉자금이 있다한다 이번 사건이 특검에 의해서 속 시원히 밝혀졌으면 좋겠다.
 
그래서 감자 줄기처럼 줄줄이 엮어져 나오는 그들의 파렴치한 얼굴을 보고 싶다.
 
 
대한민국 국민은 웃고싶다!!
 
국민 건강 웃음 체조 오혜성의 웃귀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