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타 정유미 결국 열애 인정...과거 양다리 논란 딛고 사랑중
이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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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4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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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타 정유미 결국 열애인정 (사진=강타 정유미 인스타그램)
강타와 정유미가 열애를 인정했다.
한 매체는 4일 가수 강타와 배우 정유미의 열애설을 제기했다. 두 사람이 '등산'을 공통 분모로 가까워졌다는 것. 같은 취미를 공유하며 호감을 느꼈고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강타의 소속사, 정유미의 소속사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확인 중이다. 확인 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앞서 두 사람의 첫 번째 열애설은 지난해 8월 제기된 바 있다. 당시 양측은 "친한 사이일 뿐 교제하는 사이는 아니다"라고 부인했으나 강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두 사람이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 있다"라고 짧게 전했다. 정유미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도 "두 사람은 친한 선후배 관계로 지내오던 중 최근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됐습니다"라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우아 아무리 어렸을때 팬이였다고 해도... 정유미님 응원해요..!", "강정커플 의리 의리커플", "정유미가 너무~~~좋아하나보네", "둘이 닮았다. 결혼도 하시길", "양다리든 문어다리든 난 괜찮아 그렇다면 모", "할많하않 행복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8월 한차례 열애설이 불거졌으나 당시 양 측은 "친한 동료 사이"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강타가 열애설의 주인공이 되면서 지난해 붉어졌던 양다리 논란이 관심 집중이다.
강타의 '양다리 논란'은 지난해 레이싱 모델 출신 우주안이 자신의 SNS 계정에 강타와 데이트를 즐기는 동영상을 게재하며 시작됐다. 열애설이 불거지자 강타 측은 “이미 끝난 인연”이라고 밝혔으나, 이후 배우 정유미와 열애설에 방송인 오정연의 폭로글까지 이어지면서 논란을 낳았다.
이후 강타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오랫 동안 저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개인적인 일로 깊은 실망과 상처를 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또한 저로 인해 상처받은 당사자분과 주변 사람들, 본의 아니게 언급되신 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며 사과를 전했다.
강타는 1996년 H.O.T. 멤버로 데뷔, '전사의 후예', '캔디', '행복', '위 아 더 퓨처' 등의 히트곡으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이후 강타는 솔로 활동 폭도 넓히며 싱어송라이터로서 자리를 잡아갔다. 강타는 2018년 MBC '무한도전-토토가'를 통해 H.O.T. 재결합 무대를 선사했다.
정유미는 2004년 KBS 2TV 드라마 '애정의 조건'으로 데뷔한 이후 '동이', '천일의 약속', '옥탑방 왕세자', '검법남녀'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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