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 자기 몸집만 한 가방 메고 다니는 사연은?

유선화 승인 2020.09.04 18:04 의견 0
가수 윤하

[선데이타임즈=유선화 기자]‘이슈 PICK! 쌤과 함께’(이하 쌤과 함께)에 출연 중인 가수 윤하가 자기 몸집만 한 가방을 메고 다니는 사연을 소개했다.

‘당신의 강아지는 행복합니까?’라는 주제로 진행된 녹화에서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 개물림 사고에 대해 이유가 뭔지, 예방법과 해결책은 있는지에 대해 설채현 수의사의 강연이 펼쳐진다.

녹화 도중 이승현 아나운서가 ‘윤하 씨도 강아지를 키우고 있지 않나, 혹시 물려고 하지 않냐’는 질문에 ‘장모 치와와 두 마리를 키우고 있는데, 그중 한 마리가 어느 순간 입질을 시작해 항상 입마개를 가지고 다닌다’며 반려견을 키우는 고충을 털어 놓았다.

이어 ‘품에 안고 엘리베이터를 탔더니 나도 내 보호자 있어! 이런 느낌으로 강아지들이 더 공격성을 드러내 아예 제 몸집만 한 가방에 넣어 메고 다닌다’고 했다.

이 이야기를 들은 설채현 수의사는 개들의 ‘동맹 공격성’에 대해 설명하며 윤하의 세심한 관리를 칭찬했다. 공격성은 치료하는 행동 문제가 아니라, 관리하는 행동 문제라며 윤하처럼 보호자가 관리를 꾸준하게 해줘야만 한다는 것.

개물림 사고 예방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룬 <이슈 PICK! 쌤과함께> 설채현 수의사 편은 9월 4일 일요일 저녁 7시 10분 KBS 1TV를 통해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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