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타임즈=김성운 기자]업계 최초이자 유일한 글로벌 비즈니스용 항공기 운영사 비스타젯(VistaJet)은 2020년 1월 발표한 ‘지속가능한 항공’ 약속 이행의 하나로 그동안 탄소 발자국을 크게 감축하는 등 높은 수준의 지속가능성 달성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또 이와 별개로 지속가능한 항공 연료(SAF) 분야 글로벌 리더인 SkyNRG와 제휴를 맺었다고 덧붙였다.

SAF 업계는 그동안 발전을 거듭해 왔지만, 기술적인 한계와 비용 및 규제 문제로 제트 여객기용 지속가능한 연료는 여전히 공급이 제한되고 있다. 각 항공 허브와 혼잡도 상위 20대 공항이 전 세계 항공 여행객 가운데 5분의 1 가까이를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항공사마다 새로운 에너지 자원을 완전한 형태로 도입하기에는 적합한 환경일 것이다(https://www.weforum.org/agenda/2019/08/carbon-neutral-flying).

그러나 지속가능한 바이오 제트 연료는 10여년 전 처음 출시된 이후 여전히 몇몇 항공 허브에서만 사용되고 있다. 전체 항공유 소비량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도 0.1%에 불과하다.

지속가능성을 근본적으로 증진하기 위해 비스타젯은 SkyNRG와 새로운 파트너십을 맺고 전 세계 모든 고객이 지속가능한 항공유에 접근할 수 있게 할 것이다. 이를 통해 항공 탄소 배출을 크게 줄이고 전 세계 곳곳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수요와 가용성을 확대할 방침이다. SkyNRG와의 제휴는 비스타젯 고객들에게 가장 높은 수준의 지속가능성과 비용 효율성, 확장성을 가진 솔루션을 공급해 운항 시 탄소 발생량을 감축하는 한편 업계 전반에 걸친 솔루션 도입 확대를 지원할 것이다.

비스타젯은 지속 가능한 항공 프로그램의 핵심 사항을 실천하기 위해 수상 경력에 빛나는 프로젝트 개발사이자 글로벌 기후변화 행동 솔루션 사업자인 South Pole과 공동으로 온실가스(GHG) 배출 검사 작업을 실시했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Climate Week NYC 행사에 발맞춰 비스타젯은 지속가능성 8대 원칙(pillar)에 대한 실행 상황을 처음으로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