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엠에스 & 오엑스물산, 국내 MB필터 공급 계약 체결

- 우수 제품을 공급하여 마스크 시장 안정화에 기여
- 정호 대표, “기술 및 설비 투자에 최선을 다했다”
- 홍정우 회장, “마스크 시장 안정화에 기여하고 싶다”

윤석문 승인 2020.10.08 13:40 의견 0
티엠에스에 방문한 홍정우 회장<사진=홍정우 회장 제공>

[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마스크 생산에 반드시 필요한 필터 시장이 코로나로 인해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오엑스물산(회장 홍정우)은 앞으로 지속될 수 있는 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반드시 필요한 마스크를 생산함에 있어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는 필터 시장의 안정화를 위해 중국 최대의 생산시설을 갖춘 CINOPEC(시노펙)과 공급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오늘(8일) 한국의 필터 생산업체인 티엠에스(대표이사 정호)와 계약을 체결하고 안정적인 필터 공급을 약속받았다.

티엠에스와 계약을 체결한 홍 회장은 “티엠에스는 MB필터 생산량 능력이 월 60ton 이상 예상된다. 현재 MB25g, MB30g이 생산되어 출하되고 있으며, 10월 말경에 MB40g(KF94용)이 생산되어 출고 예정”이라고 밝혔다.

티엠에스 정호 대표이사는 “기술 및 설비 투자에 많은 노력을 했다. 우수 제품만이 고객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다는 판단에 설비 투자에 공을 많이 들였는데, 오늘 홍 회장과 함께 공급 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코로나가 세상을 바꾸고 있다. 이전에는 황사 등의 문제로 마스크 생산업체들이 제품 경쟁에 심혈을 기울였는데, 코로나 난국이 마스크 생산업체의 도덕성까지 바꿔 놓았다”고 전했다.

이어 “마스크를 생산하는 과정에 우수한 품질의 MB필터를 사용하여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며, “이러한 과정에 홍 회장께서 우수한 품질의 MB필터 공급을 요구하고 있어 즐거운 마음으로 생산에 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엑스물산의 홍정우 회장은 “황사가 심해지면서 마스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을 때, 코로나가 세상을 덮쳤다. 이에 그동안 저와 거래를 하고 있던 거래처 사장들이 마스크 공급을 집요하게 요구하였으나, 초창기 마스크 생산업체의 난립으로 어려움이 많았다”고 전하며, “앞으로 마스크 생산은 안정세로 접어들 전망이다. 때문에 좋은 필터를 생산 업체에 공급하고, 우수한 품질의 제품(마스크)을 그동안 저와 거래했던 분들께 공급하여 마스크 시장의 안정화에 기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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