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대학교식물원, 2020 겨울 기획전 ‘식물의 또 다른 고향, 중앙아시아를 만나다’ 개최

유선화 승인 2020.12.15 10:06 의견 0
‘식물의 또 다른 고향, 중앙아시아를 만나다’ 기획 전시 사진

[선데이타임즈=유선화 기자]신구대학교식물원(원장 전정일)이 끝없이 펼쳐지는 중앙아시아의 신비로운 생태 환경을 사진으로 소개한다.

중앙아시아는 전 세계적으로 풍부한 식물유전 자원을 보유한 지역이나 최근 환경문제로 생태계 파괴에 직면해 식물학자들이 그 심각성을 논의하는 곳이다. 한국 산림청은 중앙아시아의 여러 나라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구적 차원의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식물상을 조사하고 수집하는 ‘그린로드 프로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신구대학교식물원은 그 일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신구대학교식물원 식물생태연구소가 6년간 중앙아시아의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등 여러 나라를 직접 탐사했던 기록을 소개한다. 1년 이상 이어지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다채로운 중앙아시아의 환경을 한 공간에서 살펴볼 귀한 기회가 될 것이다.

아울러 신구대학교식물원이 매해 동절기에 준비하는 꽃빛축제(주말 및 공휴일 저녁 9시까지)가 2021년 2월 14일까지 이어진다. 크리스마스 음악회 또한 12월 20일 오후 5시 30분부터 온라인을 통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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