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율 모델, ‘제1회 2021 아마존 킹&퀸 패션모델 선발대회' 미즈 부문 '퀸' 수상

- 1위 대상 퀸, 포토제닉, 우정상 3관왕 수상의 영광
- 미스코리아부터 아마존퀸까지 미인대회 그랜드슬램 달성
- 인터내셔널 아마존퀸 모델협회 초대회장

김현진 승인 2021.01.10 15:19 | 최종 수정 2021.01.11 11:05 의견 0
런웨이에서 워킹하고 있는 이선율 모델(우)과 앤드류 최 교수와 함께(우)

[선데이타임즈=김현진 기자]지난 6일 경남 김해에 위치한 휴앤락몰 메르시앙홀에서 열린 ‘제1회 2021 아마존 킹&퀸 패션모델 선발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의 영향으로 인해 경남 김해로 자리를 옮겨 진행하게 되었는데, 전문 패션모델뿐 아니라 예술인, 전직 교사, 교수, 박사, 의사, 전문직 종사자, 경영인 등 다채로운 경력을 지닌 지원자가 많았다.

패션모델 선발대회에 참가한 모델들은 실력은 물론 화려한 경력 그리고 자신의 분야에서 인정받고 있는 전문직 종사자가 많이 참여하여 대회의 수준을 높였으며, 출중한 외모까지 겸비하여 런웨이 이전부터 많은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

여성 미즈 부문에서 영예의 1위인 대상 퀸은 이선율 모델이 차지하였다.

그녀는 문화예술학박사이며, 현재 홍주문화관광재단 이사, 상명대학교 문화예술학부와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초빙교수로 강의경험이 있다. 또한 봉평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의성군 문화자치 프로젝트, 기장군 도시관리공단 홍보 브로슈어 제작 평가위원을 역임하였다.

다양한 문화예술경험을 통하여 미의 사절단이 되어 좋은 일도 하고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 싶은 취지에서 이번 앤드류최 디자이너 패션쇼에 출전한 그녀는 이미 '제1회 밀라노컬렉션 패션모델 선발대회'에서 1위를 수상한 경력이 있다. 당시 수상 상금 천만원을 혈액암, 장애인,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돕기에 기부한 큰 손이기도 하다.

그녀는 미스코리아부터 인터내셔널 아마존 킹앤퀸 패션모델 선발대회에 이르기까지 월드미스유시버시티, 월드브라이드어워즈,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 인터내셔널 슈퍼퀸 슈퍼스타 모델콘테스트 등에서 화려한 수상경력이 있다. 그리고 드레스, 한복, 디자이너 패션쇼까지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며, ‘미인대회의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인물이기도 하다.

이번 대회 미즈 부문 퀸을 차지한 이선율 모델은 "주변에서는 '이젠 미인 대회 그만 나가라'는 말을 한다“며, ”'박사가 무슨 미인대회'라며 좋지 않은 시선을 보내는 이가 간혹 있기도 하다. 그런데 그분들께 저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했으니 이젠 안나갑니다’라고 웃으며 얘기하고 싶다"고 했다.

이어 "요즘 모델콘테스트 트렌드는 외모뿐 아니라 본인의 비즈니스와 지성적인 측면에서 열정적인 면모를 갖춘 진정한 미인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것이 미인대회의 동향을 바꿔놓았다"라며, "근래 들어 미스, 미즈, 시니어 모델계의 활성화로 인하여 미인대회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앞으로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지향하는 모델 분야의 전도사가 되어 미래지향적인 활동으로 모델 분야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앞장서 노력할 계획"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이번 대회의 본선 수상자는 세계 4대 패션위크 및 밀라노컬렉션 전속패션모델, 수입자동차 광고 및 CF 화보촬영과 독립영화 등에 출연하는 기회가 주어지는 것은 물론 녹원회 회원의 자격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저작권자 ⓒ선데이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