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명하고 있는 서용선 원장(좌)과 오양심 이사장(우)

[선데이타임즈=강서윤 기자]한글세계화운동연합(이하 한세연, 오양심 이사장)은 어제(13일) 충남 천안에 위치한 충무사랑병원과 우호협력협정체결식과 해외선교를 위한 위촉장(해외선교본부장 서용선) 수여식을 개최했다.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서용선(충무사랑병원)원장, 오양심 이사장, 신락균(서울서부) 본부장, 김균배(글로벌 게이트웨이대학교 미얀마분교장, 저드슨 국제신학대학원학장, 미얀마) 본부장, 조영종(천안 오성고등학교) 교장, 이준호(국제경영개발원) 박사, 정동섭(EBS. 한국교육방송공사) 이사, 한익상 목사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의 오양심 이사장은 “하늘이 열리고, 땅이 열리고, 천지가 개벽을 하는 축복의 날에 우호협력협정체결을 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하며, “세계 최초로 금속활자를 만들었고, 훈민정음을 만든 슬기로운 대한민국의 한글을 널리 보급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평화가 있고 평등이 있고, 사랑이 넘치는 이곳 천안에서 충무사랑병원과 우호협력협정체결식 및 위촉장 수여라는 큰 잔치를 열게 되어 너무나 행복하다”며, “한글을 세계화하여 남북통일을 이루고, 한글선교로 세계평화통일을 이루는 것은 물론 한글을 세계으뜸어로 만들어 지구촌 문맹을 퇴치하고 ‘한글을 세계 으뜸어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충무사랑병원(해외선교본부장) 서용선 원장은 “한글세계화운동연합과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고, 해외선교본부장을 맡게 되어 행복하다”고 말하며, “한글세계화 시대가 도래되었으니, 우리문화의 얼과 혼이 담긴 한글로, 선교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한글세계화운동연합과의 인연은 이 시대 화두이면서, 국가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변화와 개혁의 당면과제”라며, “지구촌시대의 번영과 발전을 위해, 천지개벽(天地開闢)이라는 역사의 중심에 서서, 한글보급과 한글선교를 위해 서로 협력하자”고 했다.

계속해서 서 원장은 “어린 시절 가족이 질병으로 고통 겪는 것을 지켜보며, 의사가 되어 아픈 사람이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꿈을 가졌고,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수학했으며, 서울삼성병원과 성균관대 의대 외래교수를 25년 동안 겸직했다. 그리고 충무사랑병원을 운영하면서 국내에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무료진료와 기부는 물론 세계 40여 개국에서 의료봉사로 헌신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그중에서도 우리말과 우리글을 세계 전역에 왕성하게 보급하고 있는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을 만나서 행복하고 의미 있으며. 가치 있는 삶을 살고 있는 동반자들을 만나 가슴이 설렌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짬을 내어 국경을 넘나들며 의료봉사에 적극 동참할 것이며, 바쁠 때는 그에 걸맞은 역할로 해외선교본부장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