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박정희 대통령 업적에 맞는 기념할 것”

- “정권교체 후 진영논리에 업적 폄훼” 지적
- 방명록, ‘선진국 시대를 열겠습니다“ 적어
- 홍 후보, “대통령 기념관 잘 살펴야한다” 강조

김미숙 승인 2021.09.13 11:21 의견 0
구미 박정희 대통령 생가 찾은 홍준표 예비후보

[선데이타임즈=김미숙 기자]국민의힘 홍준표 예비후보가 어제(12일) 구미 박정희 대통령 생가를 찾아 방명록에 ‘선진국 시대를 열겠습니다’고 적었다.

jp희망로드 마지막 일정인 ‘리턴 투 베이스’(Return To Base) 프로젝트 일환으로 이날 박정희 대통령 생가를 찾았는데, 구미지역 국회의원인 구자근 의원(구미갑)이 함께했다.

박정희 대통령의 생가를 둘러본 홍 후보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권·진영논리를 떠나 전직 대통령 기념관들을 잘 살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주에 가보니 김대중 대통령 기념관이 잘 돼 있는 것을 봤다”며, “박정희 대통령 업적이 김대중 대통령에 비해 낮지 않은 데, (정권이 바뀐후) 상대 진영에서 돌아가신 분을 폄훼하고, 이에 우리 쪽은 죄지은 듯 움츠러드는 것은 참 안타까웠다”고 회고했다.

계속해서 홍 후보는 “제가 대통령이 되면 김대중 대통령 기념관처럼 박정희 대통령을 잘 기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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