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이재명과 1:1에서 밀리지 않을 후보” 강조

- 36살에 입당하여 소장파로 성장···“정권교체 이루겠다”
- 정권교체 위해서는 원팀···“함께 손잡고 막아 내야”
- 부울경 메가시티, 국가 수준의 전략 추진

김미숙 승인 2021.09.13 18:56 의견 0
경남 지역을 둘러보고 있는 원희룡 예비후보

[선데이타임즈=김미숙 기자]국민의힘 원희룡 예비후보가 13일(월) ‘우문현답(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있다) 경남’ 민생현장 행보를 마무리했다.

첫 일정으로 국민의힘 경상남도당을 방문하고 당원 및 지역 언론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 원 예비후보는 “경쟁력, 정책, 국민소통능력, 스킨십에서 100전 100승 가져다줄 본선 필승 후보”라며 자신을 피력했다. 또한 민주당 본선후보가 될 가능성이 높은 이재명 후보를 겨냥하여 “이재명 지사와 1대1 대결에서 밀리지 않을 후보”라고 강조하며, 지역 당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지역 중점 현안인 부울경 메가시티에 대해서는 “부울경 인구가 천만명으며 스웨덴보다 많고, 네덜란드에 육박하는 규모”라며, “유럽의 한 국가 수준의 경제발전, 지역발전 전략을 추진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는 말로 초광역 자치단체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원 후보는 경남도당 방문에 이어 진주갑 당협을 방문했다. 원 예비후보는 “최고의 목표는 정권교체”라고 밝히며, 원팀을 강조했다. 그는 “우선 한 팀이 되어야 한다”며, “상대방들의 공격에 대해 함께 손을 잡고 막아내고 국민의 마음을 얻기 위해 싸워야 한다”고 호소했다.

그리고 참석한 한 당원은 “원희룡 예비후보는 36살에 당에 들어와서 당이 키워준 사람,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이라며, “4위권까지 꼭 들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진 진주을 당협을 방문해서는 “정당은 사람을 키워야 한다”며, “36살인 저를 입당해서 소장파로 20년간 키웠다. 키웠으면 써먹어달라”는 말로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정권교체를 위해서 열심히 할테니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주시라”고 당부했다. 이 외에도 지역균형발전, 청년 일자리 정책 등 다양한 정책 질의가 오가며 당원들과의 소통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일정으로 진주중앙유등시장을 방문하여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위한 1인 시위를 이어갔다. 시장 상인회와 간담회를 갖고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애로사항과 정책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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