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석, 한국4-H본부 자문위원으로 위촉

- 지속가능한 농업 위한 한국4-H본부 자문위원으로 위촉
- 농촌 활력 불어넣을 미래세대 청년농업인 육성 적극 지원
- 윤 의원, "열의를 가지고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

김혜정 승인 2021.09.14 11:03 의견 0
윤영석 국회의원(경남 양산갑)

[선데이타임즈=김혜정 기자]윤영석 국회의원(경남 양산갑,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이 지난 13일 오전 10시 30분 한국4-H회관에서 최불암 한국4-H본부 고문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위촉식에서 한국4-H본부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고 14일 밝혔다.

윤 의원은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농촌에서 자라면서 유년시절부터 4-H활동에 참여하며, 미래세대를 육성·지원하고 청소년과 청년의 전인적 성장을 도모한 활동들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한국4-H본부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1902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된 4-H는 Head(지, 智), Heart(덕, 德), Hands(노, 勞), Health(체, 體)의 머리글자에서 따온 4개의 H를 뜻하며, ‘좋은 것을 더욱 좋게(To Make the Best Better)’ ‘실천으로 배우자(Learning by Doing)’를 모토로 실천적 경험학습을 바탕으로 하는 청소년 교육운동이다.

한국4-H본부는 ‘한국4-활동지원법'에 따른 한국 4-H활동 주관 단체로서 회원 육성과 4-H운동 발전을 위한 활동을 영위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에게 유능한 민주시민의식을 길러주고 농심함양과 자연·환경친화적 활동 및 기술을 연마하여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미래세대를 육성하고 지원하는 청소년 사회교육단체이다.

윤 의원은 “7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4-H운동 정신을 이어가며 지속가능한 사회에 기여하고 있는 한국4-H본부의 자문위원으로 위촉되어 대단히 기쁘다”며 “국가 발전의 초석을 다진 4-H이념에 입각해서 국내외에서 쌓은 지식과 경험을 총동원해 농업·농촌사회를 이끌어갈 청년농업인을 육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윤 의원은 “농가인구 감소와 함께 농촌 고령화 추세가 가파르게 진행되면서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지방소멸 문제까지 대두되고 있다”며 “농촌의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실질적인 정책들을 마련해 지방소멸 문제를 극복해야 하는 만큼 농업과 농촌의 미래 주체인 청년들을 육성하는 한국4-H본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윤 의원은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듀크대와 하버드대, 중국 북경대에서 유학을 했으며 1993년 행정고시 37회에 합격해 고용노동부와 서울시청 등에서 공직을 지냈다. 정계 입문 후 당 원내부대표, 수석대변인,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와 외교통일위원회 간사를 지냈으며 현재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의정성과로는 21대 국회에서 1호 법안으로 대표발의한 ‘부가가치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대표적이며, 2020년 12월 통과돼 청년 창업자뿐만 아니라 소상공인 전체를 위한 간이과세 적용범위를 확대시키는데 기여했다.

이밖에도 경제활동 촉진 기본계획의 수립주기를 3년으로 단축해 경력단절여성의 경제활동 촉진을 위한 ‘경력단절여성등의 경제활동 촉진법 일부개정법률안’과 한부모의 자녀 양육 지원을 위한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등을 대표발의하며 청년관련 우수 정책 법안을 발의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4회 2020 청년친화헌정대상 우수 국회의원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윤영석 의원은 “지속가능한 농업을 주도하는 청년농업인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농업과 농촌에 불어넣은 활기가 국가균형발전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열의를 가지고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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