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대장동 개발, 진실을 낱낱이 밝혀야 할 것은 이재명 본인”

- 이낙연 후보에게 사과를 요구하는 기이한 행동 보여줘
- 사건의 논점을 흐려 어물쩍 빠져나가려는 ‘미꾸라지’
- 원 후보, “7명이 4천억원의 배당금 받아 챙겨”

김미숙 승인 2021.09.22 12:15 의견 0
국민의힘 원희룡 예비후보<사진=캠프>

[선데이타임즈=김미숙 기자]국민의힘 원희룡 대선 예비후보가 “대한민국 ‘일등 철면피’ 이재명은 즉각 대장동 의혹 진실규명에 나서라”며,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대장동 개발문제의 진실규명을 촉구했다.

원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후보가 진실규명 요구는 뭉개며 이낙연 후보에게 사과를 요구하는 기이한 행동을 보이고 있다”며, “사건의 논점을 흐려 어물쩍 빠져나가려는 ‘미꾸라지’ 이재명 후보가 적반하장이 무엇인지 보여주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는 100만 성남 시민에게 5천5백억을 돌려드렸다며 자신의 치적으로 자랑했다”며, “하지만 알고 보니 7명이 4천억원의 배당금을 받아 챙겼죠. ‘치적 자랑’하려다 ‘역대급 의혹’을 초래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대장동 개발 사업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특혜 가능성이 의심된다는 국민 의견이 과반을 넘어섰다”고 밝히며, “이재명 후보가 진실규명에 즉각 나서야 하는 이유이다. 혹여 국민마저도 이재명 후보 자신을 음해하려는 세력으로 몰고 가지는 않겠죠”라고 반문했다.

원 후보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 “지금의 ‘지사찬스’ 논란처럼 당시에 ‘시장찬스’를 남발했던 것”이라며,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해 사과하고 국민 앞에 진실을 낱낱이 밝혀야 할 것은 이재명 후보 본인”이라고 강조하며, 즉각 국민의 부름에 응답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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