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정운영에 호남과 함께 중심에 서겠다”···국립5.18민주묘지 참배

- 5.18 진실을 알고 20대 청춘 모두를 민주화 운동에 바쳐
- 이재명 대장동 게이트 특검 촉구 1인 시위 동참
- 원 후보, “이재명의 가짜 가면 부숴서 정체 밝히겠다”

김미숙 승인 2021.10.11 18:27 의견 0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참배하고 있는 원희룡 예비후보

[선데이타임즈=김미숙 기자]국민의힘 원희룡 예비후보가 오늘(11일) 이준석 대표 및 유승민·윤석열 대선 예비후보와 함께 광주 민주화의 상징인 국립5.18민주묘지를 방문하여 참배했다.

원 후보는 방명록에 “나라의 위기마다 앞장선 의로운 고장 광주 5.18 정신을 대한민국 헌법 전문 앞머리에 올리고 국정운영에 호남과 함께 중심에 서겠습니다”라고 남겼다.

방문 소감으로 “호남에 대한 진정성있는 애정과 실천을 책임질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호남의 인재들을 등용하고 여야를 통틀어 국정운영의 중심에 함께 서겠다는 약속을 앞으로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원 후보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광주 현장최고위원회의에 참석했다. 원 후보는 “대학을 간 이후 광주 5.18 진실을 알고 나서 20대 청춘 모두를 민주화 운동에 바쳤었다”며, “30대 젊은 나이로 보수정당 개혁위해 한나라당 들어간 이후 호남과 지역구도 깨고 함께 할 수 있는 당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선에 대해서는 “호남 여러분들께서 부끄럽지 않은 후보를 가지고 대통령 선거를 치를 수 있도록 하겠다”며, “표를 달라고 하기 전에 우리의 진정성과 우리의 책임감, 우리의 역할을 인정받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준석 대표의 특검 촉구 1인 시위에 동참한 원희룡 예비후보

원 후보는 토론회 전, 5.18민주광장에서 시작한 이준석 당대표의 이재명 대장동 게이트 특검 촉구 1인 시위에 동참했다. 원 후보는 “이재명 후보가 부동산 개발 부패의 몸통이자 수괴라는 것을 팩트와 증거를 가지고 증명하겠다”며 “이재명 후보가 추진력과 약자편이라는 가짜 가면을 철저히 부숴서 국민들께 정체를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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