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아 대표의 댄스 필름, ‘All that dance film festival’ 선정···플랫폼 상영

- This Blinding Light, Companion, Forever in a Day 세 작품
- Dmitri Peskov와 윤정아 대표가 안무와 연출을 맡아 제작
- 미국과 한국이라는 서로 다른 시간과 공간에서 작업

김효정 승인 2021.12.23 17:58 | 최종 수정 2021.12.23 17:59 의견 0

[선데이타임즈=김효정 기자]JAY Dance Project를 이끌고 있는 윤정아 대표의 댄스 필름이 ‘제1회 All that dance film festival’에 선정되어 2021년 12월 15일~2022년 1월 15일까지 온라인 플랫폼(www.artsintank.com)으로 상영된다.

올 댓 댄스 필름 페스티벌(All that dance film festival)은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에 선정된 ‘아츠인 탱크(ARTSin TANK) 오픈 프로젝트’로서 무용인들의 예술적 성장과 무용예술의 대중화를 목표로 삼고 있다.

이번에 선정되어 상영이 계획된 작품은 This Blinding Light(이 눈부신 빛), Companion(동행), Forever in a Day(하루를 영원히) 등의 세 편이다. 특히 세 편의 댄스필름은 International Dance Project 중 Event/Horizons Project의 한·미 Collaboration작업의 일환으로 Dmitri Peskov와 윤정아 대표가 안무와 연출을 맡아 제작을 했다.

2020년부터 시작된 촬영과 연출은 코로나 팬데믹(Pandemic)으로 어려움이 많았다. 특히, 미국과 한국이라는 서로 다른 시간과 공간에서 유대를 형성하며, 변화된 일상과 내면에 내재되어 있던 정서들을 시간적 시제에 따라 전개하는 방식으로 안무와 연출을 하게 되었다.

세 편의 댄스필름은 그동안 우리의 삶에 내재된 정체성, 기억, 고립과 사랑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또한 코로나 팬데믹 이후 With Corona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가 느끼는 일상의 힘들고 어려움 그리고 감사함 등을 담았으며, 코로나 시대를 극복하기 위한 열정과 희망의 메시지 등을 담고 있다.

시대적 상황과 시공을 초월하며 어렵게 제작된 세 편의 댄스필름은 2021년 미국 유타주의 Our Stories Dance Festival, Event/Horizons 2021, Dance for Screen Alabama에 선정되어 상영되었고, Midwest RAD fest는 상영을 앞두고 있다.

All that dance film festival 포스터

컨템포러리 댄스를 기반으로 음악, 미술, 영상 등 실험적인 타 장르와의 협업을 진행해온 윤정아 대표는 현재 JAY Dance Projet 대표, 한국무용동작심리치료학회 학회장, (사)한국댄스플레이협회 이사를 맡고 있으며 성신여대에 출강 중이다.

이와 함께 윤 대표는 창작 작업과 댄스테라피스트로 활동 중이며, 움직임을 통한 심리적, 정서적 연구와 더불어 대중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이론과 창작현장의 균형을 추구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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