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맞선’ 안효섭, 김세정과 재회···‘뒤끝 작렬 눈빛’

이정은 승인 2022.03.02 12:38 의견 0
‘사내맞선’ 안효섭과 김세정<사진=크로스픽쳐스>

[선데이타임즈=이정은 기자]‘사내맞선’ 안효섭이 가짜 맞선녀 김세정과 다시 마주했다.

2월 28일 첫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사내맞선이 유쾌하고 즐겁게 볼 수 있는 ‘월요병 극복’ 드라마의 등장을 알렸다. 첫 회부터 웹툰을 찢고 나온 만화 같은 설정, 배우들의 매력적인 변신, 개성만점 캐릭터 등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사내맞선’ 1회에서는 친구 대신 나간 맞선에서 자신의 회사 대표 강태무(안효섭 분)를 만나는 신하리(김세정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온갖 진상을 떤 신하리는 맞선 퇴짜를 자신했지만, 강태무는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의 남자였다. 맞선으로 시간 낭비를 하기 싫어, 바로 결혼을 하자고 한 것. 이에 기겁하는 신하리의 반응이 앞으로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높였다.

이런 가운데 3월 1일 방송된 ‘사내맞선’ 2회에서는 강태무의 결혼 계획에 차질이 생기는 사건이 발생했다. 강태무는 그를 마다하는 이상한 맞선녀에게 자존심을 구기고, 여기에 자신이 맞선 사기를 당한 것까지 알게 됐다. 맞선 본 여자가 마린그룹 진영서(설인아 분)가 아님을 안 것.

사진=크로스픽쳐스

사진 속 강태무는 가짜 맞선녀 신하리를 만나고 있다. 자신이 속았다는 것을 안 강태무는 불신이 가득한 표정이다. 과연 강태무는 신하리의 거짓말을 어떻게 알게 된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했다. 여기에 더해, 신하리를 바라보는 강태무의 ‘뒤끝 작렬’ 눈빛은 그가 어떤 말을 한 것인지 궁금증을 높였다.

첫 맞선 상황과는 다른 살벌한 분위기가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강태무는 신하리를 취조하듯 무언가를 물었고, 신하리는 울상을 지었다. 신하리는 현재 강태무에게 회사 직원인 것도 숨기고 있는 상황. 강태무는 가짜 맞선녀 신하리의 신분을 어디까지 탈탈 털지, 또 아직 감춰야 할 게 있는 신하리는 이 위기를 어떻게 풀어갈지, 두 사람의 예측불가 재회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와 관련 ‘사내맞선’ 제작진은 “완벽남 태무의 귀여운 뒤끝과 코너에 몰린 하리의 깜짝 임기응변이 빛나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두 사람의 티키타카 케미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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