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진, “건강한 보건의료 노동환경이 국민 건강을 지킬 수 있다”

- 정권이 바뀌었다고 노동조합과의 약속 파기되면 안돼
- 현장 간호사의 업무에 따른 정신적·신체적 소진 상태 심각
- 이 의원, “간호법에 대한 신속한 심의 처리가 필요”

윤석문 승인 2022.07.08 13:24 | 최종 수정 2022.08.19 11:27 의견 0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

[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은 “정권이 바뀌었다고 노동조합과의 약속이 파기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오늘(8일) 국회 소통관에서 “어제 정부가 보건의료인력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며, “윤석열 정부는 이번 실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공공의료 강화와 보건의료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종합대책을 조속히 마련하길 바란다”고 요구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이번 조사 결과는 코로나19 상황에서 헌신하고 있는 보건의료인들의 열악한 노동 환경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며, “현장 간호사의 업무에 따른 정신적·신체적 소진 상태가 심각하다. 간호사의 업무 범위와 역할이 불명확하고 열악한 근무환경에서의 과중한 업무량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는 간호사의 역할과 업무 관련 법령 재정비가 필요함을 보여주고 있다”며, “현재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간호법에 대한 신속한 심의 처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이 의원은 “이번 조사 결과 의사 직종은 우리나라 직업군 중 가장 높은 수준의 보수를 받고 있으며 활동인구가 90%를 상회했다”며, “의료의 질 향상과 촘촘한 의료지원을 위한 의사 배치 확대는 국민적 요구이다. 이를 위한 공공의대 설립, 의대 정원 확대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선데이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