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타임즈=이정은 기자]10일 KBS 1TV ‘일꾼의 탄생’에서 트로트계 재간둥이 박구윤이 인구 소멸 지역인 경북 영양의 창바우마을 일손을 돕기 위해 깜짝 게스트로 재등장한다.

일꾼 3총사조차 역대 최고로 힘들었다며 혀를 내둘렀던 지난 겨울 5회, 6회 방송의 신입 일꾼으로 왔었던 박구윤은 “다시 나오면 손에 물 한 방울 묻히지 않게 해주겠다”는 일꾼 3총사의 말을 믿고, 하와이안 셔츠까지 입은 채 마냥 해맑은 모습으로 ‘일꾼의 탄생’을 다시 찾았다. 그러나 박구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또다시 역대급을 갱신하는 고난도 민원이었다.

앞으로 닥칠 앞날을 모른 채 한껏 들뜬 모습을 보이며 민원 해결에 나선 박구윤은 시작부터 고난도 민원을 만나 위기를 맞는다. 마을 주민들도 알고 있을 정도로 소문난 ‘골칫덩어리’ 민원이었는데 일꾼 3총사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무척 난감했다는 전언이다. ‘골칫덩어리’ 민원의 정체는 무엇일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박구윤은 옛집에 홀로 사는 어르신 댁 기둥 설치와 외풍 차단 민원을 신청받아 공사에 필요한 자재를 직접 주문하고, 무거운 자재를 한 번에 번쩍 들어 옮기는 등 ‘일꾼의 탄생’에 2번 나온 일꾼답게 일손을 톡톡히 돕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활약도 잠시, 이어서 폭염과 폭우를 반복하는 오락가락한 날씨 속 고추밭 일을 돕다 지친 박구윤은 결국 “도망가고 싶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구윤의 허당미 가득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인 KBS 1TV ‘일꾼의 탄생’은 8월 10일 오후 7시 40분에 공개된다.

선데이타임즈 이정은 leejungeun0201@naver.com 이정은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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