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과방위, “정청래 위원장의 독단적 과방위 운영 즉각 중단” 촉구

- “정청래 위원장의 독선적 운영 때문에 파행으로 치닫고 있다”
- 내일(18일) 다시 민주당 단독으로 전체회의를 연다고 통보
- 불공정 편파방송을 일삼은 KBS, EBS 결산 승인안도 올려

윤석문 승인 2022.08.17 13:31 | 최종 수정 2022.08.17 13:33 의견 0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국민의힘 과방위 위원

[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국회 국민의힘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일동은 '공영방송 장악을 위한 정청래 위원장의 독단적 과방위 운영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국민의힘 과방위 위원들은 오늘(17일) 국회 소통관에서 “과방위는 정청래 위원장의 독선적 운영 때문에 파행으로 치닫고 있다”며, “지난 7월 27일 정청래 위원장은 여야 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전체회의를 열었다. 그러고는 민주당만이 참석한 나 홀로 전체회의에서 민주당 간사만 선출하였고, 21분 만에 서둘러 회의를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전무후무한 독재적 관행을 넘어 정청래 위원장은 다시 세 번째 과방위 독재 운영을 시도하려 한다”며, “내일(18일) 다시 민주당 단독으로 전체회의를 연다고 통보한데 이어 상임위 활동의 중심이 될 소위원회 구성도 제멋대로 하겠다고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 하에 방만한 운영을 했던 과기부, 방통위, 원안위에 대한 결산과 불공정 편파방송을 일삼은 KBS, EBS 결산 승인안도 올리겠다는 것”이라며, “국회법 제50조에 따르면 위원회는 교섭단체별 간사 1명을 두어야 하고, 위원장은 위원회를 대표하고 의사를 정리해야 하며, 질서를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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