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개벤져스’. 챌린지리그 첫 도전!

- 하위리그 강등의 굴욕을 지운다!
- 적토마 김혜선의 철통 수비 ‘눈길’!
- 챌린지리그 첫 승자는 누구?

이정은 승인 2022.10.05 18:04 의견 0
‘FC개벤져스’와 'FC원더우먼'의 경기<사진=SBS 골때녀>

[선데이타임즈=이정은 기자]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제 2회 챌린지리그 첫 경기인 ‘FC개벤져스’와 'FC원더우먼'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경기는 지난 시즌2 준우승팀이었던 ‘FC개벤져스’의 챌린지리그 데뷔전이다. ‘FC개벤져스’는 슈퍼리그 당시 ‘FC불나방’과 5,6위전에서 패배하며 ‘골때녀’ 첫 강등팀이라는 굴욕을 맛보게 된 것. 각광받던 준우승팀에서 순식간에 슈퍼리그 최하위를 전락한 바, ‘FC개벤져스’는 그 어느 팀보다 승리를 통한 자존심 회복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대적할 ‘FC원더우먼’은 시즌2 마지막 경기였던 두 팀의 맞대결에서 3:1 점수 차로 승리를 거머쥔 바 있다. ‘FC원더우먼’은 이번 경기 역시 승리의 깃발을 쉽게 내어주지 않을 예정이다. 과연 ‘FC개벤져스’가 지난 패배와 하위리그 강등의 굴욕을 지우고 설욕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새 시즌이 시작되며 두 팀 모두 새 감독으로 교체되는 변화를 맞았다. ‘FC개벤져스’의 새 감독인 이영표 감독은 지난 슈퍼리그에서 ‘FC액셔니스타’를 준우승으로 이끈 ‘골때녀’의 명장 중 한 명이다. 그는 꾀돌이 다운 전략으로 원년 팀 ‘FC개벤져스’의 탄탄한 조직력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오버래핑 전술을 통해 멤버들이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하는 전술을 중점적으로 훈련에 돌입했다.

반면, ‘FC원더우먼’은 ‘골때녀’ 보안관 하석주 감독과 함께 뉴 멤버까지 투입된 상황이어서 극강의 긍정 텐션으로 승리의 기운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한편, 챌린지리그 데뷔전을 앞둔 ‘FC개벤져스’는 더욱 막강한 저력을 장착하고 출격한다. ‘FC원더우먼’의 막강한 공격수 김가영을 막아내기 위해 김혜선과 김승혜의 듀오 플레이가 빛을 발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적토마 김혜선은 빠르게 치고 나오는 김가영의 슈팅 볼을 적극적으로 걷어내며 인터셉트 최강자의 면모를 보여줄 전망이다. 여기에 골키퍼 조혜련은 주장의 무게와 부담감을 이겨내기 위해 개별 훈련까지 강행했다는 후문이다. FC개벤져스가 원년 멤버들의 투지와 결집력으로 챌린지리그 첫 승을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두 시즌 만에 재 성사된 두 팀의 맞대결은 5일 수요일 밤 9시 ‘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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