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 누적 관객수 223만 명···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

이정은 승인 2023.01.09 15:57 의견 0
영화 '영웅' 무대인사<사진=CJ ENM>

[선데이타임즈=이정은 기자]영웅 안중근 의사의 뜨거웠던 마지막 1년을 그린 윤제균 감독의 영화 ‘영웅’이 개봉 3주차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영화 ‘영웅’이 누적 관객수 223만 명을 넘어서며,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영웅’은 개봉 3주차 계속되는 신작 공세에도 불구하고 주말 이틀간 25만 관객수를 기록한 것은 물론, 지난 일요일 기준 ‘아바타: 물의 길’(30.4%)보다 높은 수치인 32.2%의 좌석 판매율을 기록하며 변함없는 흥행 대세임을 실감케 한다.

한편, 지난 주말 진행된 부산과 대구 무대인사에는 윤제균 감독부터 정성화, 조재윤, 배정남, 박진주가 참석해 관객들과 뜨겁게 소통했다. 윤제균 감독은 “소중한 시간을 ‘영웅’과 함께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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