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여자’의 배우 이선호, 옴므파탈 매력으로 시청자들 찾아

- ‘태풍의 신부’ 후속으로 오는 3월 방송 예정
- ‘비밀의 남자’ 이후 더 강력해진 비밀 시리즈
- 이선호, "에너자이저 같은 드라마"

이정은 승인 2023.02.20 19:17 의견 0
배우 이선호<사진=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선데이타임즈=이정은 기자]‘비밀의 여자’의 배우 이선호가 작품에 대한 남다른 포부를 밝혔다.

오는 3월 첫 방송 되는 KBS 2TV 새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연출 신창석 / 극본 이정대)는 남편과 내연녀로 인해 시력을 잃고 ‘락트-인 증후군(의식이 있는 전신 마비)’에 빠진 여자가 처절한 복수를 통해 사랑과 정의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선호는 극 중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정의로운 성격과 더불어 비상한 머리를 지닌 ‘엄친아의 표본’ 서태양 역을 맡았다. 서태양은 첫사랑 주애라(이채영 분)를 지키려다 큰 사건에 휘말리게 되어 인생이 송두리째 흔들린다.

이선호는 서태양 캐릭터와 자신의 실제 모습에 대해 높은 싱크로율을 자신했다. 그는 “매사에 진지하고 마음먹은 부분에 있어서 고집 있는 성격이 서태양 캐릭터와 많이 닮았다”며 “정의롭고 인간적으로도 훌륭한 서태양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이선호하면 서태양이 떠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연기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비밀의 여자’를 ‘에너자이저 같은 드라마’라고 정의한 이선호는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사건들이 강력하고 세기 때문에 제작진분들과 배우분들이 많은 에너지를 가지고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시청자분들에게도 ‘비밀의 여자’ 팀의 화면 안팎으로 느껴지는 고농축 에너지가 고스란히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배우 이선호<사진=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마지막으로 이선호는 “이제껏 보여드린 엄친아 실장님 역할과는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한다”면서 “서태양은 이십 대 중반부터 본인 의지와는 상관없이 안 좋은 일들로 좌초된 삶을 살아가는 캐릭터다. 하지만 어떠한 일에도 흔들리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는 것이 서태양 캐릭터만의 키포인트라고 생각해 이에 중점을 두고 연기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비밀의 여자’는 신창석 감독과 이정대 작가의 ‘비밀의 남자’ 이후 더 강력해진 비밀 시리즈로 돌아온다.

옴므파탈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찾아올 이선호의 KBS 2TV 새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는 ‘태풍의 신부’ 후속으로 오는 3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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