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영 의원, 다니엘 볼벤 스웨덴 대사 접견

- 지역 간 복지·관광산업 교류 활성화 위한 협력 논의
- 볼벤 대사, "제천·단양의 인프라를 통해 양국의 관광산업 연계"
- 엄 의원, "양국의 시너지 효과를 갖게 되는데 중요한 다리 역할"

윤석문 승인 2023.04.25 08:01 의견 0
제천시장과 함께 다니엘 볼벤 대사를 맞이한 엄태영 의원<사진=의원실>

[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국민의힘 엄태영 국회의원(충북 제천·단양)은 지난 22~23일 양일간 다니엘 볼벤 스웨덴 대사를 접견하고 지역 간 복지·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 관계를 다졌다.

이번 방문은 국회 한-스웨덴 의원친선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엄태영 의원이 직접 주한 스웨덴 대사의 지역구 공식 방문을 요청하면서 성사됐다.

올해로 수교 64주년을 맞이하는 스웨덴은 한국전쟁 당시 유엔참전국 일원으로 우리나라에 의료진을 파견하는 등 매우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있다.

또, 유럽의 IT 산업 선도 국가이자 세계 최고의 복지국가 모델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스웨덴은 한때 인구 절벽 위기에서 현재는 유럽에서 가장 높은 출생률을 기록하는 등 저출산 문제를 극복한 대표적인 국가이다.

이에 엄 의원은 저출산·고령화로 경제침체와 지역소멸 위기를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지방시대 함께 논의하기 위해 스웨덴 대사의 지역 방문을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니엘 볼벤 스웨덴 대사와 엄태영 의원<사진=의원실>

다니엘 볼벤 스웨덴 대사는 “한국과 스웨덴의 활발한 교류의 오랜 역사가 있는 만큼 복지·문화 등 양국 지역 간 활발한 교류가 진행되기를 바란다”며, “특히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제천·단양의 인프라를 통해 양국의 관광산업 연계를 추진했으면 좋겠다”는 향후 협력 계획을 밝혔다.

이에 엄태영 의원은 “제천·단양이 대한민국과 스웨덴 양국의 시너지 효과를 갖게 되는데 중요한 다리 역할을 할 것이다”며, “앞으로 양국과 지역 간 유대를 더욱 강화하여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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