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의원,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 및 기독탄신일 명칭 변경’···법률 개정안 대표발의
김상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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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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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타임즈=김상교 기자]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을)은 5월 8일 어버이날을 공휴일로 지정하고, 공휴일로 지정된 12월 25일 기독탄신일의 명칭을 성탄절로 변경하는 ‘공휴일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29일 밝혔다.
어버이날은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어른과 노인을 공경하는 전통적 미덕을 기리기 위한 법정기념일이지만 공휴일로 지정되지 않아 자녀들이 부모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공식 공휴일로 지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어 왔다.
또한 현행법은 12월 25일을 공휴일로 지정하고 있지만, ‘기독탄신일’로 표기되어 용어가 낯설다는 지적을 받고 있어 그동안 일상생활에서 통용되어온 성탄절로 그 명칭을 변경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의견도 제시되어 왔다.
윤 의원은 “핵가족화로 퇴색되어가는 부모님과 어르신에 대한 경로효친 사상을 일깨우고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어버이날도 공휴일로 지정할 필요가 있고, 12월 25일 ‘기독탄신일’의 명칭은 현대 기독교에서 사용하기에 생소하다는 지적이 있는만큼 널리 사용 중인 ‘성탄절’로 그 명칭을 변경할 필요가 있다”고 밝히며, 법안 발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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